경기 파주시 접경지역 주민들이 29일 오전 6시부터 4~5시간 북한의 대남확성기 방송이 들렸다고 전했으나 국정원은 해당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누구 말이 맞을까? 대성동 주민들은 노랫소리와 귀신소리 등이 작게 들려왔다고 했다.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 주민들이 29일 오전 6시부터 4~5시간 북한의 대남확성기 방송이 들렸다고 전했으나, 국가정보원은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도 전방부대에서 북한의 대남방송을 청취했다는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민간인 거주지 마을인 대성동마을의 한 주민은 이날 연합뉴스에 "오전 6시 30분에 노랫소리가 잠깐 들리더니, 이어 귀신 소리 등이 작게 들려왔다"고 말했다.
통일촌 주민 박모 씨도 "오전 벼를 수확하는데 북측에서 귀신 소리와 동물 울음소리 등 대남 방송 소리가 들려왔다"고 전했다. 박씨는 다만 "소리가 크지는 않았지만, 수년 전 북측에서 내보냈던 기분 나쁜 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이날 대남 방송은 4∼5시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군 당국은 전방부대의 청취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국정원이 시험방송 보도를 부인했다는 설명이 나왔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국가정보원에서 국정감사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대남방송 가동이 사실이냐는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국정원장께서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며 "대성리 주민의 신고가 있었는데, 잘못된 신고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김정은의 친동생인 김여정은 한국군이 군사분계선(MDL) 일대 북한군의 월선 행위에 대해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으로 대응한 것을 두고 "10월 중으로 대한국 심리전 확성기들이 전 국경선에서 가동 상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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