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실용성 위주로 작고 짐많이 들어가는 해치백이 많음
한국. 겉으로 보기에 크고 웅장한 고급차가 많음.
택시.
유럽. 우와 트렁크에 26인치트렁크가 3개나실리네. (소형 해치백)
한국. 아놔 이놈의 가스통땜에 하나넣고 나머진 뒷좌석에 의자당겨서 낑궈놓고 타야하네 짜증. (중형차)
버스.
유럽. 하이브리드 와 버스 하이브리드는 또 첨보네 거기에 사람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곳에 에어로 높낮이 가능하게 조종가능
안에 탔을때 실내 자체가 한국보다 낮음 차체크기는 비슷
한국. 뭔놈의 공간이 이리좁은지 트렁크 하나 들고 타기도 버겁네 사람이라도 좀있으면 아주 가관.
지하철
유럽. 70년대 지하철을 보는듯한 시설 사람많으면 의자접고 죄다 일어서서가네 내가 지하철을 탔는데
유리창을 열고 달리니 지하에 있는 매연들이 죄다 들어올거같은 느낌.
한국. 시설은 진짜 어디 내놔도 안꿀림.
길거리.
유럽. 아니 무슨 햇볕은 이리 뜨거운데 공기는 뭐이리 좋나 진짜. (샤워하고싶은느낌x)
길거리에서 담배피면서 걸어가고 꽁초는 길거리에 그냥 투척
가게 마다 흑형들이 입구에서 보디가드처럼 서있네 이건뭐지 .. 영화 한장면 보는줄 ㅋㅋㅋ
비가 오고 날이 흐리고 상관없이 하늘은 맑고 깨끗하다 진짜 도시 한가운데 인데 이렇게 쾌적할수가
한국처럼 잠좀 자려고 하니 오후10시인데도 날이 안저물었다..
시내 번화가쪽이라 그런가 술집에서 술먹느라 엄청 시끄럽네.
현지 사람에게 물어보니 여긴 8~10시 사이에 가족과함께 하는시간이라며 그때 밥시간이란다.
하루 7시간 5일근무 법규정이라 일하기싫음 2시간일찍 퇴근해버리고 다음날 2시간추가 근무하면된단다
이러니까 길거리에 사람들 피곤한 기색하나없고 여유있어보이더라
워홀비자로 21살 여학생 만났는데 한달에 생활비 방새 등등 500유로 나간다는데 나라에서 200유로 지원해준단다
참 딴나라사람인대도 이렇게 복지를 해주나 참 대단하다고 느낌.
10년만 젊었어도 이민갔을텐데..
한국. 그냥 뭐라고 딱히 할말이없음.
뜨거운데 아지랑이 피고 습한느낌 이점이 아주 다름.(샤워하고싶은느낌)
유럽하고 차이점은 도시 구조부터가 다르다
유럽은 작은 도시에 오밀조밀 붙어있어서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로 이동해도 가능할만큼 넓지않다
도로폭도 왕복 2~4차선이 대부분이고 도로가좁다보니 설계상 일방통행이 엄청많음
우리나라는 도로도넓고 자전거로 다니기에는 언덕도많고 넓다 구조상 어쩔수없다고 생각한다.
음식이나 물건들.
선진국은 선진국이다
우리나라 봉지과자에 알맹이 없고 부피만 키운거는 다들 아시리라 믿는다.
해외에 나가보니 이건뭐 진짜 꽉찬내용물. 유럽은 냉동식품도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와 재료가 무슨 직접해먹는것보다 잘나오는 수준이다 이건 진짜 인정할만함
대신 가격이 싸지않다 하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한다는점 믿고 먹는다는점 그래서 현지 슈퍼가보면
냉동 사먹는 사람들이 대부분.
가정에서 전자렌지를 사용을 안한다 죄다 오븐 사용
세탁기 여긴 통돌이 x
트롬 세탁기를 쓰는데 물양 조절이 안된다 ㅋㅋㅋㅋㅋㅋ 고장났나 싶었는데 유럽은 물부족 국가라서 예전부터
물을 아껴서 쓴다는 이유이다 ( 물을 돈주고 사먹는이유가있음)
최소한의 물로 세탁기를 돌리다보니 시간도 기본2시간넘게걸림 물양이 적다보니까 세탁하고 난 옷들은
대부분 꼬깃꼬깃하다.
사람들 옷차림을 자세히보니 네츄럴 스타일로 옷을 입는게아니라 그냥 다려입지 않는다는 판단이 선다.
헤어. 사람들이 빗 사용을 잘 안하는걸로보인다 출근길 오후 저녘에 보면 머리를 잘안말린거처럼 헝클어진?
그런느낌이많다 .
지하철이나 어딜가나 바람이 많이 불어서 머리가 계속 날리느라 고생하는중에
남자들 머리를 잘봤더니 99%가 짧은 헤어에 앞쪽만 길러서 왁스로 세팅하고 다니는사람이 태반이었다
그게아니면 삭발식으로 밀고다니거나.
식당. 참으로 느긋하다 한국처럼 빨리빨리 개념이없다보니 음식주문하고 나오고 먹는데 보통 한시간~2시간걸린다.
가게 규모가 있는대도 서빙하는사람은 한명에서 두명이다 두명이 나르고 주문받고 그자리에서 계산하고
그러다보니 오래걸릴수밖에. 동양인들 보면 죄다 계산하고 나가고싶은데 직원이 안와 움찔움찔 가서
빌지를 달라고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게 보인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 .
한국인 식당에서 밥을먹는데 역시나.. 뜨뜻한 국물이 있는걸 먹어줘야 힘이나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하루.
몇일뒤에 한국 갑네다. 싸우지들 마시라우
그리고 해치 해치 해치백~^^
건물들은 다 지어진지 오래된 ...
그에비하면 한국은 미국을 따라하는건지 자본으로 건물 올려서 부동산 장사하려는건지...
요즘 아담한건물 다 때려부수고 그저 높은 건물만 올라오는거보면 착찹하다캅니다..
안그래도 인구밀도 높고 주차시설도 없어서 불편한데 건물만 무작정 올려서 인구밀도만 높임*_*
1.담배를 어떻게 펴야되나 걱정했는데...왠걸...길거리에서 그냥 막핌.심지어 역사내에서도 막핌.
2.길거리 보드블록이 상대가 안좋음. 발바닥 아픔.
3.택시가 벤츠가 많음.아까 언급한 해치백 비중이 큼. 이유는? 여긴 택배가 우리나라처럼 총알배송 따윈없고 있어도 운임비가 비싸다 들었음. 고로 마트에서 물건사서 내 차로 실고 가야하기에 해치백 선호한다라고 암.
4.소형차가 의외로 많음.주차 공간이 너무 부족하다보니 실용 위주같은데 범퍼는 거의 스크래치가 많음.
5.수동차량 비중이 큼.
6.옛날 기차같은 도심형 트램도 많고 일일패스 끊으면 버스.트램.전철 모두 이용가능했던거에 놀람.
7.음식이 맛 있음+_+
8.확실히 마트건 음식점이건 가격대비 양도 많고 물가가 대체적으로 쌈.
9.노숙자들이 너무 깨끗함. 웃으면서 장난치고 서로 노래부르면서 앉아 있는데...노숙자로 절대 안보임.
10.겨울에 갔었는데 오후 4시 넘어가니 해 떨어짐. 테르미니역에서 10분거리에 있던 호텔였는데도 밖에 못 나감.매니져가 나가지 말라고 함. 위험하다고...ㄷㄷㄷ 저녁 7시부터 잠만 잤던.....ㅋㅋㅋㅋㅋㅋㅋ
11.길 구조가 너무 잘되있어 가게 찾기 쉬움. 충격적인건 건물이 대체적으로 다 오래된 건물이라는 점.
12.입간판이 없음. 너무나도 깔끔하고 간소함. 우리나라와 너무 정 반대라 보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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