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께서 얼마전 F-35A 동체착륙과 관련한 포스팅을 하며 이상한 말씀을 하셔서 확실히 집고 넘어가야 할 듯 하여 간단히 글을 씁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rmy&No=122346&bm=1
링크의 댓글에서,
"'버드스트라이크'란 비행기와 단순 충돌을 말하는게 아니라
새가 공기흡입구에 직접 들어가서 엔진에 데미지를 입혔다는 뜻으로 쓰이는 전문용어입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그럼 이 사고는 버드스트라이크가 아닌가요?
이것도 버드스트라이크가 아닌가요?
ICAO에서 정의한 버드스트라이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A bird strike is strictly defined as a collision between a bird and an aircraft which is in flight or on a take off or landing roll."
아울러 처음 뵙는 분임에도 상당히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절 공격하시는데요.
제 인성이 그리 완성되지 못했단 사실은 저 역시도 알고 있는 부분이라 퍽 죄송하지만, 대뜸 제 인성이 어쩌고 지식과 논리가 저쩌고 하시는 그 쪽도 그리 성인군자는 아니신 듯 합니다. 더욱이 그 쪽이 쓰신 몇 개 안되는 글만 봐도 누구한테 지식과 논리 지적을 하실 수준도 아니신 것 같은데 말이죠.
두분의 댓글을 다보지는 못했지만 늑대아저씨와 6SAR님께서 먼저 자극적인 언사는 하지않으셨던걸 지금껏 보았지요
다만 팩트폭격을 맞으면 반발계수가 생기지요
저야 팩트를 알았다는 고마움이 더 커서 까짓 반발계수쯤 얼마든지 버릴수 있었지요
항공,유체역학쪽으로는 저보다 나은지식이 있는듯 하니 좀더 보시지요
게다가 조종사 출신이라면 보통 항공해운 게시판에서 글을 남기는편이데, 이 양반은 하나도 없어요.
죄다 유머 게시판, 이번 두건의 군사 게시판이 다에요.
이정도면 조종에 대한 뭔가 아는척 하는 일반인 같습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요
조류충돌 하니까 야간에 비행 나갔다가 버드스트라이크 때문에 긴급회항한 47이 생각 나네요.
오밤중에 윈드실드 와 노즈에 들러 붙은 털 과 살점 떼냐고 아주 곤역 치뤘거든요.
깃털 과 살점,피등이 어찌나 착 달라 붙어있는지 정말 안떨어 지더군요....냄새는 정말....ㅋㅎ
인테이크 흡입이 가장 치명적이라 사건 사고로 보도되어 잘 알려진거지 윈드실드나 렌딩기어...레이돔..프롭...;;;
어떤경우는 조종사가 충격을 감지해 긴급회항했는데 도무지 어딜 부딫혔는지 못찾은경우도 있었습니다. (비껴맞은듯)
아니라면 죄송하지만 글쓰는것도 그렇고 주장하는바가 상당히 확신에 차있는걸로 보아 아직 30대 인듯 보이네요
차량에도 버드스트라이크라는 용어가 쓰여지고 그 왜 새들 날다가 건물에 부딧혀도 버드스트라이크인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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