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함이 결국 침몰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14일 성명서를 통해 모스크바함이 선체에 누적된 피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함은 전날 발생한 선체 화재로 인해 배에 실려있던 탄약이 폭발하면서 승조원들이 퇴함했었으며, 탈출한 승조원들은 인근 함정들에서 구출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인명피해 여부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사건해역에는 거센 폭풍이 몰아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모스크바함은 승조원이 퇴함한 뒤 지원함에 이끌려 인근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 항으로 예인되던 중이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서에서 모스크바함의 화재원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측은 하루 전인 13일 넵튠 지대함 미사일 두 발을 모스크바함에 명중시켜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모스크바함의 침몰 원인이 미사일 피격으로 확인되면, 이는 지난 1982년 포클랜드전 당시 영국 잠수함에 의해 격침된 아르헨티나 해군 순양함 제너럴 벨그라노함 이후 교전 중 격침된 최대함정으로 기록될 예정입니다.
취역한지 40년된 노후함이라고는 하나, 그래도 러시아 해군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함정이었는데 말이죠.
신경 안써도 됩니다
또한 비단 모스크바함이 아니더라도 적성 해안에 접근해서 펼치는 연안작전은 위험도가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우리의 서해는 미 해군조차 위험수역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곳에선 이지스함의 안전도 보장하지 못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차치하더라도, 모스크바함이 침몰한 것과 중국이 뻥스펙인 것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어 이런 식으로 글을 남기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제 발제글에는 중국의 ㅈ자도 적어놓지 않았는데 말이죠. 게다가 중국해군의 질적, 양적 팽창은 미 해군조차 견제하고 있는 마당인데 신경을 안써도 된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요.
미사일 요격시스템이 구축 안된 상황에 적 미사일 사거리 내로 들어가면.... 저리 되는 거죠...
먼가 러시아 지휘부에 많은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선체에 파공이 발생할 경우 우선 승조원들이 파공을 막기위한 여러 조치들을 취하는데, 최악의 경우 격실을 폐쇄하고 펌프를 사용해서 물을 계속 퍼내게 됩니다. 그렇게 몇개 격실이 침수되더라도 예비부력이 충분하기에 바로 침몰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그래서 대형함의 경우 하푼급 대함 미사일 한 두발 정도로는 바로 침몰시키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0년 발생했던 미 해군 이지스함 콜함에 대한 폭탄테러 당시, 콜함의 선체외벽에 직경 12m가 넘는 파공이 발생했으나 필사의 데미지컨트롤 덕분에 침몰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자력항해는 불가능했고 특수수송선에 실려 본토로 복귀했었죠.
다만 모스크바함처럼 화재가 크게 발생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미사일 피격 혹은 탄약 폭발 등의 여파로 선체 외벽이 파손된 상태였다면 침수가 계속이어졌을텐데, 문제는 탄약이 기폭되면서 화재가 커져 승조원이 퇴함해버렸다는 겁니다. 승조원이 없었으니 데미지컨트롤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고, 여기에 폭풍우가 겹치며 침수가 확산돼 결국 침몰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대함 미사일 한대 맞으면 외장갑만 작살날 크기가 아니라
그냥 침몰 가능 수준이라 그렇게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모스크바함은 넵튠같은 아음속 순항미사일 몇 발 정도는 충분히 막아낼 수 있으리라 평가받는 전투함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우크라이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번 결과는 꽤나 충격적이긴 합니다. 연안작전 중이었기에 너무 해안가에 근접해 다층방공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함의 방공능력을 웃도는 수준의 대함미사일 러쉬를 감행했을 수도 있겠죠.
직접적 타격 보다는 유폭에 의해 기동 불능이든 침몰이든 된거네요...
전차만 그런줄 알았는데 러시아는 배도 유폭 문제네요...
보유중인 넵튠 미사일이 적다보니 공격시 많아야 1대 운영 했을 거라고 하고...
최대 4발인데... 그걸 못막은 것이... 해안가 라서 S-300 활용이 제한적인 환경이였다는 건....
결국 운용시 미사일 요격 상황에 대비가 부족한 상황에 드리 밀었다는 거네요...
뭔가 전차로 시가전 한다고 삽질하는 상황과 오버랩 되네요...
사진에 보이는게 지난해 공개된 넵튠 포대인데, 딱봐도 1대보단 많아보이죠. 아직 충분한 수량이 배치되지 않은 것은 분명해보이지만 동시에 발사대가 1대인 것도 분명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에 넵튠 미사일 포대 구성이 지휘차량, 발전차량, 수송차량, 그리고 몇 대의 발사차량 등으로 구성되는 걸요.
그 밖에 모스크바함의 침몰 위치 등은 아직 들은바가 없어서 이렇다할 답변을 드리긴 어렵습니다. 오데사시를 봉쇄하기 위해 연안작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장사정의 지대함 미사일로 이를 견제하는건 그 어떤 해군이 오더라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어쩌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위성커버리지를 피해 유격전 마냥 미사일 포대를 이동시킨 뒤 기습을 가했을 수도 있구요. 조인트스타즈 같은 전장감시 및 관리시스템이 부족한 러시아라면 이를 포착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개 실망?
허접이 드러났지만..
뭐...
한국군이라고 별거 다르겠어요????
또 국군은 왜 언급되는지요. 심지어 아 해군은 서방측 기준에 맞는 무기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말입니다.
누워서 침뱉기 하시면 좋으신가요.
기분 나쁘게 해드릴 의도는 아닌데...
우선 사과드리죠...
그래도.
전쟁이란걸 해본, 경험한 러시아 군..
인데도 저모양인데..
사실..서류만, 진급코스만 잘한..
대한민국의 똥별천지에...
한국군은 별반 다를까...싶은 맘이죠..
막대한 예산에도
애들 급식폭로는...ㅠㅠ
생계형 방산비리 멘트 날리는...
장관에..
누워서 침 뱉어서라도...
투명하고..깨끗한
강군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놈의 생계형 방산비리 멘트는 "방사청 개청 이전엔 대형비리가 많았다면, 개청 이후엔 생계형 비리가 많다고 본다"는 한민구 전 장관의 멘트를 악랄하게 편집한 겁니다. 한 전 장관은 금액면에서 소규모라는 뜻으로 한 말이었는데, 앞뒤 다 자르고 방산비리는 생계형 이딴 식으로만 퍼날라지고 있는 거구요.
물론 비리를 두둔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이었기에 한 전 장관도 나중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외람되지만 이런식으로 와전된 소리를 퍼나르는건 그저 근거없는 비난일 뿐입니다. 강군이 되길 바라신다 하셨지만 군의 사기에 전혀 도움되지 않을 겁니다.
이제 그만 새로운 시선으로 군을 바라봐 주실 순 없으신지요.
그릇된 시선이요..?
글쎄요...
96군번입니다..
그때만해도..구타와 얼차려가 남아 있던시기...
간부들은 사병을
머슴, 외노자 취급..
근데 바뀐건요?
넷플릭스의 군대 드라마에
불쾌해하는 국방부...
진짜 수통도 그대로고
바뀐게 뭘까요??
급식...한두번 문제도 아니고
오히려 제가 복무때는 그런일 없었습니다.
대형비리던 작은 비리던
한 부서, 기관의 수장이란 사람이
생계형이란 단어를 사용할 정도면
얼마나 썩었단걸 알수 있죠..
한국군은
사병이 문제가 아니라
간부가 문제라 생각합니다.
입영할땐 국가의 아들
다치거나 죽으면 남의 아들..누구세요??
제가 거짓말이나
선동 하는건 가요??
질타하고 때리고 비난하더라도
반성하고 김수해야 하는게
군 간부들입니다.
성폭행사건만 해도
감싸고...
덮기바쁘고...
한민구 전 장관의 발언은 방사청이 생기면서 비리 규모가 줄어들었다라는 의미를 전달하려다 그리 표현했던 것이며, 그 표현이 문제의 소지가 있어 추후 해명하고 유감을 표했다고 분명 말씀드렸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단어 하나에 매몰돼 다른 생각을 안하고 계시네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 여쭙겠습니다. 저는 러시아 흑해함대 기함이 침몰했다는 소식을 전했을 뿐인데 루시드에비뉴님은 중국군에 애먼 국군까지 끌어들여 비난을 하셨습니다. 저는 이게 정상적인 사고로 보이진 않습니다. 물론 루시드에비뉴님께서 군에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까지는 저는 모릅니다. 그렇기에 그러한 제가 루시드에비뉴님의 사고를 강제할 이유도, 의사도 없습니다.
저는 세상이 바뀌고 있고 군도 바뀌고 있다는 걸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루시드에비뉴님의 사고가 잘못됐다는게 아닙니다. 단지 바뀌고 있는 만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봐줄 순 없는지 부탁드리고 있는 것 뿐입니다.
아... 제가...님 글에..테클 아닌
테클을 걸었다는건 맞고
그건 제가 엉뚱,생뚱 맞은건
인정하며 사과 드립니다.
대충 글을 보고 국뽕글 인듯한
잘못된 댓글을 달았네요.
악플로 느끼셨음을 ...ㅠㅠ
개인적 감정 없구요.
쓰다보니 선을 넘고 실수했구요
요즘 국뽕글이 많아서...라는
핑계를 대봅니다...ㅠㅠ
러시아도 무기체계, 관리 , 전시상태가
저런데..
한국군은 오죽할까??라는 비판적 시각에서
군에대한 반감...
제대한지 24년이 넘지만...
바뀐건 글쎄요...
그 막대한 예산으로..
그동안 군사력 상승도 있지만
사병들에 대한 처우..인식..그대로
라고 생각이
말했듯...군사력6위에 예산50조면
뭐합니까...
애들 먹는거, 다치면...눈치보고..
눈치보다 곪아터져야..위무대 겨우가고.
이게..남의나라 젊은이들이와서
지키는 용병도 아니고
내 아들, 조카 뻘 애들이
그런대우, 처우 받다가...치를 떨고
다녀 오는곳..
진짜..왜 간부들은 그모냥 그 꼴일까요..
저때도 있었고
지금도 있다면서요..
주적은 간부라고..
이게 우스게 소리가 아니죠
전시에 뒤통수에 총알 박힐...
장교들..
내부의 화합과 단결이 중요하죠
사병들을
그저 수단으로 취급하지 말라는거죠
논쟁아닌 논쟁이었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다시한번
댓글은..고의적인게 아니며
불편을 드린점은 사과 드립니다
주적은 간부라는 말이 나온거는 짬밥 좀 먹은 병사가 신입소대장들어오면 하던말이죠.
아무래도 배우고 왔지만 경험이 없으니 처음에는 어설퍼서 그런말이 나온겁니다.
병사들을 머슴취급한다.??
96군번이면 비슷한 시기인듯하네요. 파도부대인가 95년인가 96년인가 정확히 기역은 안나는데
그때 병사들이 하사 소위를 왕따시키고 갈궈서 간부가 탈영한 사건이있었죠.
그래서 난리 났었죠. 어떡해 군대에서 간부를 왕따시키냐해서 그때 많이 바꼇습니다.
아마 그시기가 구타가 거의 없어질때였을겁니다.
적어도 육군에서는 그랬습니다.
지금은 병사들 예초기작업도 안합니다.
단지 계급사회니까 지시에 의해서 움직이지만 아주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93군번이고 98년에 중사 전역했으며 지금도 모임에 나가고 있고 현역에 선배후배있습니다.
님이 생각하는 군대는 옛날군대입니다.
다만 생계형 비리 운운하는 놈들은 저도 개짜증납니다.
총살시켜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님이 생각하는 그런 비리는 군대뿐만아니라 나라에서 각 부처별 학교 일반회사까지 모든 곳에서 존재하는겁니다.
계속 좋아지고 있고 오히려 너무 좋아지고 있으니 너무 나쁘게 생개할필요없다고 생각해서 글남깁니다
그런데 슬라바급에선 전부터 유폭에 대해 문제제기는 되었던 전함은 맞습니다. 근데 보기엔 참 멋지죠.
우크라이나도 슬라바급이 한척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인데.. 스크랩처리할려고 하는데 국민이 반대한다고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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