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라온 뉴스입니다.
멕시코 현직 시장이 참수된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위치는 멕시코 남부 게레로州 칠판싱고市
멕시코 아주 구석의 시골 깡촌도 아니고
유명한 휴양지로 알려진 아카풀코 가는길에 있는 조그마한 도시입니다.
여기는 얼마전에 고위 공무원이 살해되었고 경찰간부가 살해되기도 했죠.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차로 운전하면 불과 4시간 거리입니다. 서울에서 대구 쯤 되요
멕시코는 끝에서 끝으로 가자면 하루만에 갈수 없는 나라입니다.
수도에서도 끄트머리 갈거 같으면 1박하고 가야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만큼 중앙에서 통제하기 힘든 지방이 많은데
오늘자 뉴스에 올라온, 시장이 살해된 도시는 수도에서 아주 가깝다는 소리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에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이 되었는데
현역 시장이 살해되었습니다.
현재 멕시코는 사법부를 개혁하려고 합니다.
판사들이 부패해 있어서 마약카르텔 조직원들을 겨우 체포해놓으면 판사들은 조직원들을 풀어줍니다.
그래서 멕시코는 미국처럼 판사들을 선거로 선출하려고 개혁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미국은 현재 연방판사는 정부에서 임명하고 주 판사들은 일부 주에서는 선거로 선출하는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문제는 지방, 지방은 치안이 열악하다고 하죠.
그렇다고 미국에게 넘긴다?
미국이 그럴만한 여력은 없다고 봅니다.
물론 멕시코 정부에 협조는 해줄수 있죠.
가끔씩 DEA들이 멕시코 국경 건너가서 카르텔 두목들 잡아오고 그러니까요
하지만 소탕은 그 차원 다르다고 봅니다.
결국 멕시코 정부가 저기 엘살바도르 정부처럼,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처럼 해야 되요
멕시코 정부가 주권 침해를 이유로 거절해서 간접 지원으로 달래면서 마약 조직 소탕을 독려했었죠
하지만 워낙 부패가 심하고 범죄조직과 결탁한 정치인 , 관료들이 많아서 물자만 달달하게 받아먹고
성과는 안나고 나중에는 마약 단속국 요원이 현지에서 납치 살해 당하는 일까지 벌어져서
미국이 개빡치는 상황까지 가니 멕시코 정부가 한 발 물러서서 납치 사건에 가담했던 마약 조직을 소탕하하게는 해줬는데 결론적으로는 바다에 모래 한 줌 뿌리는 수준..
이게 드라마로 나온 것이 나르코스 멕시코 편입니다.
우리나라 범죄집단이 한 수 윈가?? 국가기관을 장악했으니...
맥시고 마피아는 국가기관을 장악하진 못한듯.. 그러니 물리적 공격을하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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