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가 10월 28일(월) 오후 3시에 국방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 오늘 방추위에서는 아래 안건이 논의되었습니다.
① 전자전기(Block-I)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② 공대함유도탄-Ⅱ 사업추진기본전략(안)
③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구매계획 수정(안)
④ 장사정포요격체계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체계개발기본계획(안)
⑤ K2전차 4차양산 1,500마력 변속기 적용(안)
□ ‘전자전기(Block-I) 사업’은 적의 위협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적 통합방공망 및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여 우리 공중 전력의 생존성 및 합동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자전기를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전자전수행체계 연구개발 주관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업체로 변경하는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ㅇ 본 사업을 통해 원거리 전자전 수행 능력을 보유한 전자전기를 확보함으로써 전시 적 핵심전력 타격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공중 전력의 생존성과 합동작전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업기간 : ’24~’32년, 총사업비 : 약 1조 8,489억 원
□ 공대함유도탄-Ⅱ 사업은 KF-21에 장착할 공대함유도탄을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ㅇ 본 사업을 통해 국산화된 공대함유도탄을 최초로 운용할 수 있는 관련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적 해상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향후 KF-21과 함께 패키지로 수출도 기대됩니다.
* 사업기간 : ’26~’35년, 총사업비 : 약 5,641억 원
□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사업은 고도화된 적 탄도탄 위협 대응능력 보강을 위해 PAC-3 개량형 유도탄을 추가 확보하고 발사대를 성능개량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변경된 소요를 반영하여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구매계획 수정(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ㅇ 본 사업을 통해 기존 1차 사업보다 적 탄도탄 요격 사거리 및 고도가 향상된 PAC-3 개량형 유도탄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수도권 및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탄도탄 방어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사업기간 : ’22~’31년, 총사업비 : 약 1조 9,507억 원
□ ‘장사정포요격체계(LAMD:Low Altitude Missile Defense)사업’은 적(敵)의 장사정포로부터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의 대공 방어능력을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조기전력화 추진을 위한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과 체계개발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ㅇ 본 사업을 통해 아이언돔과 동등 이상의 성능을 갖춘 장사정포요격체계를 확보함으로써, 북 장사정포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업기간 : ’22~’33년, 총사업비 : 약 2조 9,494억 원
□ ‘K2전차 양산사업’은 미래의 전장환경에 적합한 기동력, 화력, 방호력이 보강된 K2전차를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K2전차 4차 양산에 적용할 변속기(안)에 대해 심의·의결하였습니다.
ㅇ 이번 내구도 검사 결과에서 국산변속기는 국방규격의 내구도 검사 기준 320시간 중 306시간 완료 후 결함이 발생하여 검사를 종료하였습니다.
ㅇ 방추위에서는 이번 내구도 검사 결과, 업체가 제안한 추가 품질보증 대책, 관련기관 의견 등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4차 양산에 국산변속기 적용을 결정하였습니다.
ㅇ 국산변속기 적용으로 K2전차의 파워팩(엔진+변속기)은 완전 국산화되며, 향후 우리 군 운용 시 원활한 후속군수지원 및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약
1. 전자전기 장비 개발은 민간 업체에서 주도 예정,
원거리 전자전 수행 능력을 요구하는 걸로 봐선 스탠드오프 재머로 개발 하는 듯
2. KF-21에 탑재 할 신형 공대함 미사일 개발 예정
기존 함대함/ 지대함 보다 작게 만드는 것 같은데 FA50도 탑재 예정이라고 함
3. PAC-3 추가 도입 예정
4.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개발 2년 단축
서울 수도권에 수십기를 배치 할 예정이라는데.. 이스라엘이 하마스나 이란에 맞는 거 보면
꽤 많이 배치해야 할 꺼 같은데..
5. K2 전차 4차물량 150대에 국산 변속기 장착
국방부 제시 기준이 320시간인데..14시간 부족한 306시간 달성..
업체에서 제시한 품질 보증 대책으로 때우고 도입이 결정 난듯
중요시설 방어목적이지 여러분의 집이나 아파트를 적의 미슬로부터 지켜주는 물건이 아니며
해궁 저렴이 버젼이라 발당 가격도 아이언돔 만큼 싸지도 안습니다
뭔말인지 아시겠죠.
공대함유도탄II은 테스트베드가 FA-50으로 이야기 되고 있는 만큼, FA-50과의 통합은 기정사실일 겁니다.
다만 이 미사일의 중량이 2000파운드급(약 900kg)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대로 개발된다면 FA-50이 이 미사일을 실전에서 운용하기는 다소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FA-50에서 2000파운드급 무장은 운용하기가 어렵거든요. 단지 우리 마음대로 물고뜯고맛보고 즐길 수 있는 테스트 베드 항공기가 FA-50이니까 FA-50에서 테스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PAC-3 개량형 유도탄은 MSE버전을 가리킵니다. MSE 버전의 탄도탄 요격고도는 최대 40km급으로, 기존 PAC-3 버전(CRI)의 두 배에 달합니다. 그만큼 미사일의 형상도 커졌기 때문에 PAC-3가 기존 발사대에 최대 16발이 올라간 것과 달리, MES는 최대 12발이 올라갑니다. 다만 일선에 배치된 모습을 보면 단독으로 운영되기 보다는 PAC-2나 CRI버전과 혼합되어 올라간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현무5 때문에 가려진 감이 있는데, 올해 국군의 날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습니다.
LAMD... 과연... 현실적으로 레이져나 C-RAM쪽으로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모르겠네요.
흑표 파워팩은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결국 1차분 외국산, 2,3차분 혼종(엔진 국산+변속기 외국산), 4차분 국산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숫자는 400여 대인데 파워팩이 3종류인 웃픈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나중에라도 통합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