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의 논설위원 마틴울프 인터뷰라고 합니다.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싶으신 분은 유튜브를 시청하시면 됩니다.
아래의 글은 일반인인 제가 감상평을 남긴것에 불과합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이분 말로는 민주주의는 원래 불안한 시스템이었고, 세계에 민주주의가 자리잡은 것은 백년정도라고 합니다.
민주주의는 무려 300년이나 삽질을 반복한 끝에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마틴울프 이양반!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잘하시네요.
마탄울프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설명하면서, 민주주의는 다수결원칙으로 권력을 잡는 시스템인데, 자본주의는 돈많은 자가 권력을 잡는 시스템이라서 서로 상충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자본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횡포로 인해 힘이 약한 다수는 자본권력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줄 강한 권력자를 찾게 되어 있고, 그 결과는...
이꼴이 나는 겁니다.
무솔리니는 파시즘의 창시자입니다. 히틀러는 무솔리니를 따라했고, 권력을 잡는데 성공을 했지요. 히틀러는 무솔리니를 존경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역사에서 일어난 과정을 보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서로 상충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권력싸움이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자본가의 권력이 커져서 나라를 집어삼키고, 결국 가난한자들은 부자들의 착취로 인해서 극한의 가난에 시달리게 되며, 다수의 가난한자가 결국은 정치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 변화는 공산주의와 파시즘이 되었던 것이지요.
좀더 설명하자면, 1차, 2차세계대전은 자본가와 연관이 있습니다. 자본가는 이윤을 추구합니다. 경제학을 교양과목 수준에서만 들었어도 "기업은 이윤을 추구한다" 라는 것을 배우죠. 여기에 도덕과 윤리가 개입할 여지는 없습니다.
자본가 입장에서는 자본, 노동력, 생산을 통해 돈을 벌 궁리를 하고, 자본투입, 노동력 투입, 그리고 시장개척 등등... 이윤을 창출할 요소만 신경쓰는거죠.
따라서, 과거 열강들의 자본가들은 식민지 경영으로 이윤을 창출하고자 했고, 당시 서민들은 식민지경영으로 자본가들이 이윤창출을 하면 자신들도 무언가 이익을 얻는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식민지는 곧 돈이었고, 먹고사는 문제였습니다. 이걸 독점한 영국, 프랑스는, 다른 나라 입장에서는 증오의 대상이었던 거죠.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겁니다.
독일은 식민지가 적었고, 때문에 자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화학을 발전시켰죠. 비스마르크는 식민지경영대신 화학을 선택한 겁니다. 하지만, 자본가들 입장에서는 비스마르크는 미친자에 불과했죠. 따라서 황제를 꼬드겨서 결국 1차세계대전이 나게 된 겁니다.
2차세계대전에서도 결국 돈이 문제였던 것이고, 또 식민지 먹겠다고 전쟁이 났습니다. 먹여살려야 할 국민들 생각하면 전쟁이 안날 수 없었던 거죠. 자본가는 여기에서 이윤추구를 한것이구요.
뭐 복잡한 사정을 간략하게 설명한 겁니다.
하여간... 이것이 바로 제1차 세계대전,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입니다.
그럼 미국은?
미국은 자원이 없는 유럽과 달리 광대한 영토에서 자원독립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굳이 식민지를 경영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식민지경쟁을 할 필요가 없었지요.
그리고 미국은 일찌감치 정치권력에 대해 대놓고 까불던 거대자본을 해체해 버립니다. 철강왕 카네기, JP모건, 철도왕 밴더빌트가 이 시대 사람이죠. 이렇게 된건 한 정치가의 결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세계대공황만 기억하지만, 그 이전에도 큰 규모의 불경기는 존재했습니다. 미국의 거대 재벌은 불경기의 원인이기도 하지요.
미국의 재벌 해체과정이 궁금하시다면 테어도오 루즈벨트를 한번 검색해 보시죠.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정치가 자본권력을 통제하는데 실패를 하면, 자본가가 부를 독식하다 못해 나라를 집어삼키고, 따라서 자본가의 탐욕으로 인해 일반 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으며, 이것으로 인해 사회불평등이 심화가 되면 사람들은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스트롱맨을 찾게 되고, 스트롱맨은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자본가와 결탁을 해서 더 문제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스트롱맨이 한계에 봉착하면 전쟁을 통한 약탈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이게 바로 전쟁의 과정이죠.
지금의 상황을 살펴 보시죠.
미국 트럼프 때문에 난리죠. 르펜도 대단한 사람입니다. 프랑스도 지옥이 펼쳐질까요?
중국의 집단지도체제가 결국 이꼴이 났습니다.
푸틴... 러시아는 정말 한심한 상황에 몰렸지요.
전쟁전의 러시아의 상황은 취약한 경제와 더불어 인구도 감소했기 때문에 군사적 파산 상황까지 몰렸습니다.
자원수출에 의존하는 경제는 더이상의 발전을 멈추었고, 과거의 혼란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혼란을 잠재운 푸틴을 지지했지만, 지지가 점점 약해지고 있었죠.
그래서 푸틴은 전쟁을 벌입니다. 멍청한 선택이지요.
세계 각국에서 이런 사람들이 정권을 잡고 있습니다. 마틴울프는 이걸 과두정치라고 했습니다.
결국 이런 소수의 앨리트에 의지해서 정치를 하게 되면 큰 실수를 하게 된답니다. 뭐 이건 마틴울프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알만한 사실이죠.
이미 역사에서 반복되었다는 거죠.
21세기에도 이꼴이 나는건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민주주의체제가 강하다고 믿지만, 그것은 착각이라는게 이분의 주장입니다.
이런 비슷한 주장을 어디서 들은적있기는 합니다. 민주주의는 결코 강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가 몸소 체험하고 있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사정을 살펴 보자면...
자 여기 보배에서도 재벌 욕하면, 댓글로 쌍욕 날라오는거 일도 아닙니다. 한국은 특이하게도 자본가에게 메달리기도 하고, 과두정치를 하기도 합니다.
지금 한국은 재벌이 나라를 집어삼키었고,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지금의 정권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과두정치입니다.
한국은 재벌이 나라를 집어삼킨지가 오래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저항다운 저항을 한적이 없지요. 때문에 민중은 해결책을 찾아야만 했고, 그 결과가 바로 이번 윤정권인 겁니다. 아시다시피 결과는 엉망이지요.
미국의 경우 테오도어 루즈벨트가 재벌들 그냥 해체해 버렸습니다.
재벌해체 이후에도 미국은 대기업 해체를 밥먹듯이 하는 나라입니다. 반독점법이라나 뭐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반독점법 때문에 생겨난 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IBM이 반독점법에 걸릴까봐 OS를 독립시켰고, 이게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거죠.
아시겠지만, 미국에서 경영권세습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뭐 미국뿐 아니라 선진국 타이틀이 달린 나라들은 경영권 세습따위는 안합니다. 세계대전을 겪고도 경영권세습 따위를 할리가 없지요.
지금은 구글이 불안에 떨고 있지요. 해체해 버린다 어쩐다라는 흉흉한 소문이..ㅋㅋㅋㅋ
미국은 정치권력이 강해서, 자본가가 나라를 집어삼키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이미 트럼프의 등장으로 인해서 미국의 정치 앨리트들은 심각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을 겁니다. 이대로 불평등을 내버려두면 미래가 없다는 거죠.
이 영상에서는 이민 문제도 나오던데, 노동력 부족을 언급하면서, 이민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합니다.
그럼 이민받은 나라들 어떻게 되었나 볼까요?
https://www.seoul.co.kr/news/international/2024/09/10/20240910500254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n0l3kg6re5ohttps://www.bbc.com/korean/articles/cn0l3kg6re5o
이게 인종차별이니 뭐니로 떠들썩하던데...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실 겁니다.
감당할 수 없는 이민을 받아놓고 끙끙대는 겁니다.
자본가들이야 노동자를 경쟁시켜서 저임금으로 꿀빠는것까지는 좋았는데, 폭동으로 엉망이 되어 버린거죠.
그럼 이민온 사람들도 과연 이민자 증가를 좋아할까요?
천만에요.
반이민을 내세우는 트럼프를 라틴계가 지지하고 있습니다. 경쟁자를 계속 데리고 오려는걸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먹고 살만하고, 사람 부족한데도 과연 사람들이 이민을 반대할까요?
일자리 경쟁이 박터지는데, 이민온 사람들이라고 이민자 받는걸 무조건 지지할 것 같습니까?
여러분 아십니까? 알파고 시나라는 튀르키예 기자출신 귀화한 사람이 있는데, 이분도 이민 달가와 하지 않습니다.
이미 이민의 역사가 깊고 오래된 나라도 저지경 입니다. 폭증한 이민으로 인해서 극우정당이 정권을 잡고 있으며, 이런 극우정당의 집권은 또 다른 문제를 낳을 겁니다.
이민 받아서 저꼴 나라고요? 한국은 재벌들이 해외노동자 수입에 적극적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민도 이들이 주도하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구요. 재벌들 입장에서는 노동자가 늘어나면 이득입니다. 노동자가 많아서 경쟁을 해주면 더욱더 감사하겠지요.
이미 한국은 스트롱맨을 뽑았고, 지금 우크라이나전쟁에 빨려들어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엠쥐선생님들. 다 죽게 생겼네요. 이제와서 안찍었다고 구라를 열심히도 치던데... 이제 와서 구라가 도움이 되나요?
한국의 정치권은 이미 경제계와 심각하게 유착이 되었고, 민주세력이라는 문재인정권도 취임하자마자 재벌총수 모아놓고, 만찬을 하더군요. 그러더니 엉덩이 흔들면서 재벌들 영업 뛴다고 바쁘게 해외 돌아다니더라구요. 그 꼴깝을 떨더니 지금은 전쟁이니 뭐니 하는 이꼬라지가 되었고.
국민들은 살기 위해 점점 더 스트롱맨을 찾을 것이며, 기회주의자들이 기회를 옅보고 있을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지금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지?
재벌 해체하지 않으면 우리가 다 죽어나갈 수 있다는거 이해가 안되시나요?
이재명정권이 만약 출범을 했는데, 재벌들 모아놓고 또 만찬을 한다? 그럼 이제는 꿈도 희망도 없는 겁니다.
다음번에는 독재정치체제가 완전하게 확립 될 겁니다. 엠쥐들은 그 독재자를 열렬히 응원할 것이구요.
자 그런 의미에서 크르스크 전황에 대해 다시 한번 예측과 주장을 설파해 보세요 ㅋㅋㅋ
특히 이 부분 설명좀 부탁 드립니다. 러시아군의 실수는 무엇이고 함정에 빠진 러시아는 지금 어떤 모습인가요?
121 군사/무기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이 함정에 빠진듯. [4] wet 2024.09.18 7 2,450
117 군사/무기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가 실수 한듯. [3] wet 2024.09.14 3 2,440
진보가 잡았을 때 그들도 엄청 해먹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해먹는데는 좌우가 따로 없던데요. 스트롱맨이라서 과두라서 그런게 아니라 인간은 누구나 다 탐욕이 있는거 아닌가요.
한국 재벌 해체하면 미국재벌이 다 줏어먹습니다.
따라서, 줏어먹는다는게 소유개념인지 경영개념인지는 모르겠으나, 소유든 경영권이든 한국정부가 통제 가능합니다.
자존심 문제가 있기는 한데, 꼬우면, 미국이 줏어먹은 기업을 대신할 새로운 회사를 만들면 됩니다.
줏어먹는다는것 자체가 한국이 돈이 없어서 회사를 팔았다는것인데... 이것 자체가 이미 망한 상황입니다.
안팔아먹어도 망하고, 팔아도 망하고... 달라질게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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