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아니고 산적에 가깝네요..
이곳은 단양에 위치한 어느 산골마을.
누군가의 요청에 의해 아버지와 개복숭아를 따러 왔습니다
아직 덜 익었고 농약을 안 쳐서 벌레가 잔뜩 먹었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니..
약으로 쓸꺼는 벌레먹은게 더좋은거라고 좋아하시는데 전 잘 몰겠다캅니다ㅎㄷㄷ
나무가 산비탈에 있다보니 왼팔로는 나뭇가지 부여잡고 오른팔 뻗어서 따는데 아직 힘이 없어서인지 상당히 고전하며 수확(?)했네요
4인치 안전화 덕분에 모기한테 발목부근만 한 20방 쏘인거같네요 ㅡㅡㅋ
살려주세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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