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게는 오랜만에 들려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보링에 관해서 질문좀 드려봅니다.
핸펀이라 오타 양해구합니다ㅠㅠ
차종은 13년식 i30 디젤 모델이고 주행거리 15만km 입니다.
15만인데 무슨보링이냐 하시는분들도 계실것이고
차를 어떻게 관리했기에 벌써 보링하시냐는 분들도
계실꺼라 생각됩니다^^;;
관리는 주기적인 소모품교환과 점검은 빼먹지 않았구요.
낚시가는길에 살짝 비포장길에서
땅바닥에 묻힌 표족한 돌부리에 오일팬이 부딪치는바람에
오일팬이 새끼손톱만큼 깨졌네요 충격은 있었으나
오일팬이 깨질꺼라고는ㅠㅠ 그것도 모르고 주행하다
그틈새로 오일이 거의 다빠져나가고 오일경고등 들어왔을땐
늦었더라구요. 급하게 시동을끄긴했지만 끄기직전 이미
엔진스크래치및 엔진내부에서 뭔가 쇠조각이
돌아다니는듯한 소리가ㅠㅠ 일단 렉카 어부바하고 정비소에
들어가니 보링을 해야한다고하네요.
보링은 처음인지라
뭐 자차처리가 된다고하니 그나마 다행이였고
수리는 다되었습니다. 일단은 전보다 확실히 소음이
줄었고 엔진내리는김에 미미까지 교환하니 체감상
더좋아진거같기도 하네요.
서론이 길었네요. 보링후 궁금증 질문드려봅니다.
1. 보링후 최고속100km 넘기지말며 약1000km까지 길들이가 필요한지요? 제친구는 90년대차가아니면 길들이가 필요없다는데
그건 자네생각이라고 받아치긴했는데;; 검색해봐도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1000km끝난뒤 그땐 부담없이 악셀링해도
될까요?
2. 1000km주행후 엔진오일 교체해주는게 좋은건지요?
3. 시운전후 출고하긴했으나 보링도 보증기간있는지요?
4. 보링시 ecu도 초기화 시키고 조립작업하는지?
제차량이 맵핑차량이라 아직 밟아보진 못했는데
아직은 무리갈까봐 살살밟는데 체감인지
뭔가 굼뜨는거 같기도하네요
이상입니다.
후방이 없어 송구합니다ㅠ
피스톤 링이랑 실린더랑 자리 잡는 시간이 쫌 걸립니다
D엔진 몇년전에 블로바이가스가 많이 나와서 보링했었는대
수리하고 나서 일정기간 블로바이가스가 수리전보다는
적게 나왔지만 그래도 수리한거 치고 많이 나오더라구요
길들이기 한다고 살살 타고다니다가 어느순간부터
블로바이가스가 정상적으로 나왔습니다
잔고장 없이타려면 1000키로쯤이야
인내해야겠지요ㅠ
6400km의 기간을 어떻게 길들이기 하느냐에 따라 출력과 연비가 20% 이상 차이가 나게 될수도 있습니다.
주철프라이팬의 길들이기와 단조에 대해 공부해보시면 엔진의 길들이기가 왜 필요한지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가에 대한 힌트를 얻으실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충분히 데워졌다가 완전히 식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할수록 단단하고 매끄러워져서 내구성이 높아지며 연료소모량도 줄어들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길들이기 기간동안 공회전은 최소화해야하고 긴 장거리주행은 식을 시간이 없이 과열만 되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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