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i30에 푹 빠져가지고 중고모델 눈팅중인데요. 11~13년식까지 제가 원하는 가격대랑 맞더라구요.
근데 중고차 유튜브를 보면 대부분 하는 이야기가 중고차로 디젤차 사는거 아니다. 디젤은 부품이 비싸다. 연식 쫌 지나면 달구지 된다. 관리못할거면 걍 맘편히 가솔린타라. 등등의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또한 가솔린으로 구해야하나 고민중에 좋은 매물들은 대부분이 디젤이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디젤suv를 몰아봤고, 현재는 hg 가솔린을 타고있지만, 달구지라는 표현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앞으로 이동이 많아질꺼같아 연비를 무시할수가 없는 상황이라 차를 바꾸는건데, 가솔린과 디젤 연비차이도 심할까요?
정말 연식이 된 디젤은 관리가 어려운지, 정비비가 차이가 많이 나는지, 앞으로 디젤차를 규제한다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어떤생각이신지...고민이 많이됩니다. 형님들 가솔린과 디젤에 대해 비교 조언부탁드립니다.
펌프는 이상유무 판단이 좀 힘듭니다. 고주파 소음 같은데 연료통쪽에서 들리면 일단 의심. 나머진 복불복이죠. 퍼지고 나면 알수.. ㅋ
1만마다 블루핸즈가서 엔진오일 그냥 주는대로 갈고(6만원 정도) 소모품류 교체 빼곤 특별한 관리하는거 없는데,
10만키로쯤에 연료필터 문제로 시동 꺼진거 말고는 아직 결함없이 탑니다(말통에 든거 몇번 넣을 때라 이물질이 많았을거라 추측됨).
평속 30에 연비 13 나오고 있고요, 100키로 정속주행하면 20이상 거뜬히 나옵니다.
디젤이라 소음, 진동은 피할 수 없습니다. 정차 중 제일 심하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저는 잘 못느끼겠습니다.
인젝터나 흡기 관련된거는 청소비도 100만원에 육박합니다.(보통 7-80)
이거는 7-10만에 한번씩은 해줘야 됩니다. DPF청소 빼고는 사실 DIY할수있습니다. 교체해야되는 부품값은 거의 껌입니다. 동와샤 같은거 몇백원 수준. 그런데 고착돼서 문제 생기면 이건 거의.... ㅠ.ㅠ
진동은 거의 마운트 부싱쪽인데 이거 부품 몇만원 수준입니다. 그것만 교체 해줘도 정차시 진동 거의 없습니다.
나머지는 가솔린이랑 큰 차이 없어요. 디젤 엔진 특성상 흡기쪽만 꾸준히 청소해주면 큰돈 없이 오래 오래 탑니다.
연비는 어떤 차량이라도 대충 타고 다녀도 15 이상은 다 나옵니다.
저는 이제 20만 탔고 앞으로 20만 더 탈 예정입니다. 하체와 엔진쪽은 다 손봤는데 부품값 다 해서 50 미만이었습니다. 이제 펜벨트쪽만 남았는데 다 교체해도 20만원 정도 나올거 같습니다. 물론 전부다 DIY입니다.
정비비? 큰돈들인적없음 기본소모품 3-4만에 연료필터 값 추가 끝임
요즘 요소수, DPF 있는차랑 비교가 됩니까.....
지금 유료6d 배기규제의 디젤은 조금 많이 다릅니다.
지금디젤이 훨씬 정교하고 복잡해졌고 트러블이 많습니다 .그리고 부품도 더 비쌉니다.
이전의 디젤들은 구매해서 잘 관리해서 타면 괜찮았지만
지금 디젤들은 사람들이 아는사람들은 안사죠 ㅋ
정비사조차도 말리는게 지금의 디젤 입니다.
그냥 가솔린타는게 오히려 차값도 더싸고 가솔린의 연비도 좋아져서 그냥 타고댕기는데
디젤과 유지비차이가 적어졌거든요
연료비 연비 이런걸로만 생각하고 차의 유지비를 생각하면 시야를 좁게 보는거구요
(초기차값 세금 소모품비용 연비 연료비 시내주행 고속주행 감가 중고차비용 향후수리비 리스크 진동소음 내가 얼마나 정비소를 자주들어갈것인가에대한 시간적비용 등등등 모든걸 종합해서 봐야 유지비가 나오는거죠)
이전 디젤을 중고로 구매하시는거라면 디젤은 무조건 옳습니다. 닥디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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