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가 없어서 그런 거라 보네요.
기본적인 베이스 없이 매번 0에서 출발하려다 보니
유럽이나 미국/일본차를 참고하게 되고 결국 끔찍한 혼종이 나와 버리는 거죠.
이런 관점에서 제네시스의 두줄 컨셉이야말로 최근 10년간 현대가 가장 잘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두줄이라는 기조가 깔려 있기에 G70 슈팅브레이크처럼 끔찍하게 디자인해도
참을 만한 정도는 되거든요.
K5도 피터슈라이어가 구축해 놓은 수려한 헤리티지를 철지난 일본풍 룩으로 망쳐버렸다고 봐요.
현기 내 젊은 디자이너들은 아무래도 일뽕들이 많은 건지
일본차스런 테마를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데 대체 언제 적 일본입니까...
매번 볼 때마다 디자인이 각기 제각각이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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