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매입사기 올렸는데 어제 위약금 100만원 물고 끝냈습니다. 딜러측에서 요구한거 같고 형님께서 머리아프다고 그냥 주고 끝낸다네요. 가서 만나봤는데 차는 안가져오고 돈부터 요구하더군요. 일단 차좀 보자고 하니 자기차로 가잡니다. 일단 가보니 형님댁 근처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주차장에 차가 있더군요. 도보로 대략 5분정도? 다행히 차에 장난치진 않았더군요. 일단 돈주기전에 차좀 보자니 키를 절대 안줍니다. 차문이라도 열어달라니 그건 해주네요. 확인해보니 블박 케이블 다 빼놨네요? 혹시 했던 느낌이 진짜였네요. 이놈이 인천에 가져간게 아니고 근처에 세워두고 거기서 협박을 한거였네요. 형님말론 주유게이지도 그대로랍니다 ㅋㅋ 이전 키로수를 찍어 뒀음 반박할수 있을거 같은데 없어 계약서에 키로수를 봤더니 이놈이 1천키로 더 뒤로 적어뒀네요 ㅡㅡ; 철저히 준비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미미가 오일에 흠뻑 젖어 있다고 했어서 봤는데 미미가 젖을리가요. 엔진옆에서 잡아주는데 ㅋ 와서 보라고 이게 젖은거냐니 얼버무리며 엔진미미가 아니고 미션미미랍니다. 미션미미를 어떻게 봤냐니깐 앞바퀴를 틀더니 안을 보라네요? 어두워서 보일리가 없죠. 전 더 따지고 싶었는데 형님이 그냥 돈주고 끝내자고 하셔서 더 따지진 못했네요. 혹시해서 돈 건네기전에 형님이 대충 만들어둔 영수증이 있더라구요. 거기에 싸인을 받고 그냥 가려고 하길래 신분증 달라고 해서 주민번호 확인후 기입하라고 시켰습니다. 혹시 나중에 싸울일 있을때 대비로다가요. 암튼 완전 계획적인 사기입니다. 만나기전 차가 원주에 그냥 있을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주변 골목을 한번 뒤져볼껄 후회했습니다. 제 일도 하고 해야 해서 ㅜ.ㅜ 형님은 너무 흥분하셔서 앞뒤 생각을 못하시고요. 혹 이런일 있으시면 절대 인천,부천,수원 딜러들은 돈을 시세보다 더 준다하면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보증이 끝나가는,끝난 차들을 위주로 노린답니다. 그리고 당하면 집주변 도보로 5분거리 골목들 뒤져보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