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게시글을 보니...
현기 하브에 들어가는 미션에 "토크컨버터" 가 빠지고 "클러치" 가 들어 갔다는 이유로
현기 하브에 들어가는 미션이 "건식DCT" 미션 인걸로 아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현기 하브에 들어가고 있는 6단 자동미션은 DCT 미션이 아닙니다!
DCT미션과 구조가 다릅니다.
하브에 들어가는 6단 미션은 "토크컨버터"의 역할을 "모터" 가 대신 해줍니다!
그래서 토크컨버터가 빠진거고 또 하브 차량의 특성상 토크컨버터가 들어가면
오히려 그게 단점이 됩니다! 토크컨버터가 들어가면 연비가 하락 하거든요.
모터가 토크컨버터의 역할을 대신해줄수 있기 때문에 토크컨버터가 필요없는거죠!
하브 자동차가 1~2단으로 갈때 변속 충격이 발생하는건 이 토크컨버터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2세대 하브에선 크게 개선이 되었고 3세대 하브에선 ASC 가 들어가면서
변속충격이 거의 없다 싶이 사라졌습니다. ( 그래도 아주 가끔 생길때가 있지요)
즉 하브차량 타면서 미션 나갈까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하브는 DCT 랑 달라서 시내주행 많이해도 미션에 무리 안갑니다!
물론 엔진클러치에는 수명이 존재하지만 이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신경 안써도 됩니다!
게다가 2세대 하브부턴 엔진클러치가 내구성이 크게 확보된 개선품이 들어갔기 때문에 내구성은
그냥 신경 안써도 됩니다! (급가속 급출발 마구하면서 차를 막 조지면서 풀악셀 밟고 다니지 않는한..)
결론: 현기 하브에 들어가는 6단 자동미션은 DCT 미션이 아니다!!
여기에도 DCT 미션은 안들어갑니다. 들어가는걸로 알고 계셨다면 잘못알고 계신겁니다.
DCT 미션이 하브에 들어간건 초창기때 나온 하브차량중에 아이오닉 에만 들어갔습니다.
토크컨버터가 없는 자동변속기 이면서 dct가 아닌 그런 미션은 이세상에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토크컨버터 없다고 무조건 DCT 는 아닙니다
신형그랜져 하브도 토크컨버터 빠진걸로 압니다
https://gsw.hyundai.com/hmc/login.tiles
정비지침서 잘 보시면 됩니다.
딴지는 아니고 세상엔 여러가지 미션이 많다는거..
토크 컨버터가 왜 토크 컨버터라고 불리는지 그걸 떠올려 보시면 그게 이유입니다.. DCT는 동력이 전달되는 와중에 다운쉬프트를 하지 않고 그 시각 기어비상 나오는 회전수 보다 회전수를 조금 더 끌어올려 차가 더 잘 나아가게 만드는 토크컨버터의 메인 기능 그걸 못해요. 항상 기어가 물려있는 채로 나아가야 하는데 이게 배출가스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토크컨버터 차들 처럼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더 밟아 갑자기 파워가 요구 되었는데 이미 업쉬프트를 해버린 직후라 회전수가 낮아져버린 상황에서는 무조건 다시 다운쉬프트를 통해 회전수를 끌어올리는, 해당 기어에 정해진 1:1 속도로만 엔진을 돌려서 운전자의 가속 요구를 어떻게든 해결해줘야 합니다. 고급차에는 특히 어울리지 않는 변속패턴이죠 이런건.
일반 토크컨버터 오토미션 차들 중 좀 무거운 옛날 세단이거나 카니발 및 트럭들 처럼 공차시와 만차시의 중량 차이가 큰 차들 가속페달을 한번 지긋이 밟아보세요. 이 차들은 만차시에 대비해서 락업클러치가 풀려버리고 회전수를 끌어올려 가속을 해결하는 그런 로직이 좀 더 느슨하게, 흔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이미 위에 말씀 드렸죠. 가벼운 차들은 회전수가 좀 딸려도 그냥 좀 밀고 나아가기에 상대적으로 답답함이 덜합니다. 심지어 하이브리드면 이 딜레마 구간에서 모터 어시스트로 밀어주면 되기 때문에 작은 차 하이브리드면 DCT를 적용한 단점이 상대적으로 덜하죠.
그랜져IG 하브나 신형그랜져 하브는 DCT 미션을 쓰지 않고..
멋진 설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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