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은 정말 포트홀 피하기 대회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포트홀 밟으면 콰각!하는 소리가 너무 컸어요.
안 되겠다 싶어서 앞,뒤 쇼바를 교체했습니다.
먼저 앞은 엔진룸 상단 요 부분 양쪽을 풀어줘야 해요.
많은 분들이 위에 커버(카울)를 힘들게 제거하고 배터리 제거하고 임팩으로 풀거나, 카울제거 없이 좀 비싼 특수 공구를 쓰시던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24mm 75도 옵셋렌치와 육각별 T50조합으로도 배터리나 상단 카바 제거 없이 잘 풀립니다.
풀고나면 이렇게 나와요.
밑으로 내려와 활대링크를 17미리로 잡고 15미리로 풉니다.
우측 비품으로 바꿔 달아줍니다.
앞쇼바는 18mm로 요런 조합으로 풉니다.
탈거한 쇼바를 스프링작기로 잡고 21mm로 조입니다.
그러면 이 쇼바마운트와 기타 부품을 21mm 75도 옵셋렌치와 T50렌치 조합으로 탈거할 수 있어요.
앞 쇼바 구품과 재제조품 비교. 구품은 누르니깐 나올 생각을 안 합니다.
요렇게 쇼바와 활대링크를 장착합니다. 18미리 볼트 너트도 같이 교환.
차체를 내리고 요부분을 다시 조일 때는 쇼바 마운트 플레이트가 위아래로 흔들리지 않도록 꽉 조여야 핸들 쏠림이 없습니다.
뒷 트렁크는 이 부분에 손을 넣어야 해요. 지엠대우차는 정비성이 별로입니다.
저거 볼트를 풉니다.
15미리와 6미리 렌치 조합으로 풀어요.
아래로 내려와 볼트를 풉니다. 10년된 차라 그런지 볼트가 뭉개졌어요. 무게 안 받도록 하고 약한 힘으로 3/8렌치로 천천히 풉니다. 볼트는 미리 준비한 새걸로 교체했죠.
뒷쇼바는 더 심각하네요. 아예 올라오질 않아요.
뒷쇼바도 재제조품으로 장착 완료.
요건 앞쇼바. 차가 3cm는 올라간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앞, 뒤 쇼바와 스테빌라이저링크를 교환했습니다.
10년 된 스파크의 승차감이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10만키로 넘으셨거나 하체의 잔진동이 올라온다면 한번 쇼바와 활대링크 교환을 추천드려요.
그럼 모두들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베스트 가실 것 이십니다!~ㄷㄷㄷ
쇽크업쇼버 분해시 스프링 작키 저거 몹시 위험합니다
핸들 유격이 거진 버스 유격이라
원래이런건지 고무가 경화되서 이런건지 감이안잡이네요;;
그래도 스파크 같은 오버행 짧은 해치백이라 뒷 서스 하시기는 엄청 쉬웠겠어요.. 스트럿 마운트와 하체 모두 한 사람의 팔이 닿아서 끝내주게 쉽던데.. 세단은 트렁크에 기어 들어가서 해야 되니까 은근 짜증 납니다..
그나저나 앞 스트럿마운트 정비성은 현기보다 나은거 같은데요? 이거 와이퍼암 다 떼고 카울 제거 안하신게 맞아요?
대단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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