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등생 둘 아재입니다~~~~
금요일 밤에 와이프랑 영화보다 급으로 진짜 급으로ㅋㅋ
일출 보러 가자고 말이 나와서 ....ㅋㅋ경포해변으로 떠났습니다ㅋㅋㅋ미쳤어요...
여행가방에 간식거리 비상약 여분옷 이런저런 나름의 짐들을 챙기고 기름 만땅으로 주유하고 11시반쯤 출발합니닼ㅋㅋ
경포해변에 주차라인이 있네요
오는길 휴게소에서는 푸드코너가 전부 문을 닫아서
도착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라면을 먹고
차에서 잘 준비를 합니다 2열 3열을 전부 펼쳐서
애들과 집사람이 눕고 저는 운전석에서 눈좀 붙여봅니다
5시 4분 일출이길래 알람 맞추고 1시간 자고 일어나서
와이프한테 한장 찍어달라고ㅋㅋㅋㅋ
구름이 많이 껴서 일출이 아쉽지만
구름과 햇살이 묘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아들 딸과 함께 찍어봅니다ㅋㅋㅋ
애들이 금방 크네요
벌써부터 이제는 잘 안따라 다니려고 하네요ㅠㅠ
사춘기 오기전까지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많이 해야겠네요ㅠㅠ
아쉬운 일출 감상후 차에서 다시 9시까지 잡니다ㅋㅋ
일어나서 해변가 공용 화장실에서 양치도 하고 세수도 하는데 시설이 너무 깔끔하네요
그리고 아침을 먹으러 가봅니다
메뉴는 오징어순대와 들깨칼국수
메밀향이 강하고 완전 고소합니다
간은 약간 싱거운데 열무김치랑 먹으니
아주 훌륭합니다
무계획으로 떠난거라 밥먹고 갈곳이 없네욬ㅋㅋㅋ
좀더 북쪽으로 이동하여 고성으로 갑니다
통일전망대로 결정합니다 ㅋㅋ
신분증만 내고 통과가 아니라
안내소??에서 입장권 발권후 교육을 받고
통과가 가능하네요
다른 사진도 제법 찍었는데 올려도 되는지를 몰겠어서
조심스럽네요;;;;
전망대만 있는게 아니라 기념관.박물관처럼 따로
전시관이 있어서
6.25에 대한 내용과 전쟁의 위험성 안타까움등을
아이들에게 알려줄수 있고 관심을 갖게 해줄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3.1절에 독립기념관도 애들과 힘께 다녀왔는데
역사 부분은 아이들이 꼭 알면서 성장해야하는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안보 부분이 철저하게 통제되는 감동과 안심을 느껴봅니다....ㅎㅎㅎ
숙소를 잡고 하루 더 놀다올까 고민하는 찰라에...
아들 딸이 말합니다ㅋㅋ 아빠 나 내일 친구랑 약속있어!!
그래그래 그럼 가야지....가야지....
운전이 힘들고 또 힘들지만 가야지....ㅋㅋ
어떤 고집인지는 몰라도 식구들이랑 다니면
항상 제가 운전합니다
집사람 차량으로 이동해도 제가 교대를 안하네요
그래서 올라오는길에 휴게소에서 밥먹고 한숨 자고
도착했습니다 ㅋㅋ
반자율등 쓸수 있는 연비운행을 최선을 다 했지만
역시나ㅋㅋㅋㅋ연비는 개나 줘버려야죠
내일은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인데......
다들 마무리 잘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아이들도 부지런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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