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오전에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도 세차게 불었습니다. 저희 아파트 관리 주변 청소 해주시던분께서 비가오는바람에 필로티 밑에서 이동도 못하시고 서서 그치기를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 비가 쉽게 그지치 않을것같아 후딱 집에가서 우산 하나 가지고와서 챙겨 드리면서 집에 우산이 많아서 이거 사용하셔도된다고 했는데, 비가 그치고 난뒤 다시 놔두고 가셨네여 ! 아버지 연배처럼 보이셨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생각나는 하루네요. 초복때 못챙겨드렸는데 중복때 맛난거 사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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