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에 담가서 끄는 수밖에 없음.
그냥은 안 꺼짐.
지하주차장에서 어떻게 수조에 담글 건데요???
스프링클러 미작동이 문제라고요?
그건 옆에 불탄 차들에 대한 거고요.
중요한 건
전기차 화재시 초기 진압이 되느냐, 안 되느냐입니다.
초기진압하는데만 몇 시간씩 걸리는데
그게 말입니까.
스프링클러로 전기차 불끈다고요?
다시 말하지만 그건 옆차 옮겨붙지 말라는 건데
그거 작동해도 전기차 한대 폭발하면...
그리고 전기차 옆에 전기차 있다고 본다면....
밑에도 뻘글 썼지만
불난다, 아닌다가 아니라
초기 대응이 되느냐, 안 되느냐입니다.
수조에 안담그고 끄던데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134390&rtn=%2Fmycommunity%3Fcid%3Db3BocWxvcGhxZm9waHNpb3Boc2tvcGhzZG9waHNr&cNo=96828
소주에 담가야 하는걸로 보임 ㄷㄷ
내연차든 전기차든 불나면 유독가스가 나는건 둘다 마찬가지지만 리튬계든 NCM. NCA든 전지의 특성상 열폭주 상태에선 매우 유독한 가스가 발생합니다. 일반 유류 화재하고는 차원이 틀리죠.
그리고 이어지는게 엄청난 고온의 화염입니다.
대용량 전지 화재시 화학반응으로 인해 고열과 인화성 가스가 함께 발생되며 공기유입을 차단해도 화염은 계속됩니다. 물을 뿌리면 고온에 의해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리되기 까지 해서 수압이 약한 소량의 물은 최대화염시 오히려 화재를 키우기도 합니다.
그래도 뿌리는 이유는 화재확산을 방지하고 화염원의 열기를 누그러트리는 효과가 있어서 지속적으로 엄청난 양의 물을 뿌리고 특수화재에서 쓰이는 약제를 첨가해서 뿌리기도 합니다. 결국 완전진화를 위해서는 수조에 담그는 방법이 효과적이죠.
이는 일반인이 초기대응이 어렵게 되는 전기차화재의 특수성이 있다는점이 가장큰 차이일듯..(유독가스로 접근도 어렵고 일반 소화장비로는 진화는 안되더라도 전문소방인력이 도착시 까지 지연시키기도 어렵다는 거죠.)
이전에 발생했던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는 (코나 볼트) 화재난 차량만 전소되었거나 바로 옆차량 문짝만 탔습니다. 스프링클러 작동 했었구요
참고로 스프링클러 터지면 20분동안 헤드 1개당 80L씩 분사합니다
분당 80l 아님?
사실들,
내연차가 화재시 최대온도가 더 높다
물은 화재시 수소와 산소로 분리 되지 않는다
내연차 화재시도 유독가스는 나온다
ev6화재는 화재지연기술이 적용되면 진압할 시간을 충분히 벌어 준다는 사실을 증명
자세한 설명은 링크를 한번 봐주셨으면 하네요.
http://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7998164
조금 바빠서 띄엄띄엄 추가 드립니다.
용광로에 물뿌리면 증기폭발하듯 폭발하는게 고온에 순식간에 물이 기화되며 엄청나게 팽창하는것도 있지만 리튬계 ESS화재시에 섣불리 물을 뿌리면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정확한건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화학반응으로 발생되는 열은 일반 유류화재의 그것과는 차원이 틀린 고열이 발생합니다. 거기에 더불어 각종 내부 화학반응으로 인해 여기에 물이 추가되면 수소와 산소가 발생하게 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죠. 실제로 상기 링크와 같이 현장에서 상황을 직접 경험한 소방관들도 유사한 경험을 말하고 있구요.
외국에선 물과 함께 소화약제도 같이뿌리라는 권고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O5BHHG7_AY 여기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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