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레기온입니다.
W223 S580 동승해봤습니다
타보고 느꼈던 인상적인 내용을 짧게 정리해봤습니다.
1. 우아하게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S580의 서스펜션은 충격을 걸러주는 느낌은 일품입니다.
비유하자면
뾰족한 플라스틱 방지턱을 넘을 때의 불쾌한 느낌을 다들 아실 겁니다.
그런데 S580은 마치 그 방지턱 위에 양탄자를 여러 겹 깔아놓고 넘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속도 한계도 상당히 높아서, 감속을 많이 하지 않아도 방지턱이나 노면 요철 충격이 많이 걸러집니다.
뾰족한 느낌은 거의 느끼기 힘들고 모든 충격이 둥글둥글한 느낌으로 전해져서 들어옵니다
추가로 비유하자면, S580이 방지턱을 시속 50km로 넘을 때의 충격이 K9이 시속 20km로 넘을 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참고로 2년 전 탔던 S580은 20인치 휠에 피렐리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었고
이번에는 19인치 휠에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EV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전자 20인치 경우에는 생각보다 단단한 승차감에 실망을 했었는데
후자 19인치는 제가 대형세단에 기대하는 승차감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2. 고속 주행 시의 안정감
고속 주행 시 안정감은 차에서 마치 거미줄이 나와 노면을 꽉 잡고 가는 느낌이 듭니다
그덕에 체감 속도 또한 낮습니다.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는데도, 마치 시내 도로에서 시속 50km로 달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3. 코너링 시의 안정감
이러한 안정감은 코너링 시에도 잘 드러납니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IC) 진출입로에서 커브 곡률이 상당한 구간을
속도를 많이 감속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돌아나갔습니다. S580 동승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K9으로 비슷하게 시도해보다가
중간에 무서워서 바로 감속했습니다. S580으로 코너를 돌아나갈 때는 수평을 잘 유지하면서 쏠리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K9은 차가 쏠리는 느낌이 들면서 오버스티어 느낌이 나길레 바로 감속했습니다.
4. 사운드 시스템
제가 지금까지 타본 차들 중에서 최고의 사운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는 눈을 감고 있으면 마치 클래식 공연장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차주분께서 말씀해주셨는데 S580에 적용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스피커 출력이 약 1,500와트에 달한다고 합니다
K9이 대략 900와트 정도로 알고 있는데 거의 1.5배 이상 차이라 그런지 공간감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이상 짧게 S580 동승하면서 느낀 점 써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4주후에 구입시승기 기대.. 아 아닙니다
4주후에 구입시승기 기대.. 아 아닙니다
^_________^;;
성실하신 사장님 능력 충분 응원합니다 ^^
조만간 퀀텀말고 기변 가실텐데 퀀텀 기부 부탁 드립니다.
승차감 오디오 딱 이 두개가 모든 단점 다 제껴주는 느낌입니다 ㄷㄷ
감사합니다^^
아직은 살아있나 보네요.
EQE 사건등.. 뭔가 아쉽네요.
독일로 다시 넘어갔으면..
적어주신글 그게 다 입니다 . 딱 거기 까지
그외에 싹다 제네시스보다 못 합니다
워렌티 지나서
한짝에 수백만원이 기냥
뭐 저정도 급 타는 분들에게 에어서스 몇백이야 ㅎㅎ..
그들 말에 의하면 페리 F01 750Li 이상에 들어가던 뱅앤올룹센 오디오가 그렇게 작정하고 만든 명품이라고.. 벤틀리, 롤즈로이스 급이나 돼야 넣어주는 최고급 재질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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