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수리 통지문을 받았습니다. 2주전에 오늘날짜로 예약하고 좀전에 방문했는데 글쎄 부품이 없다는겁니다.
(여기까지 확인하는동안 25분 대기함.)
예약시간 맞춰갔는데 대기는 그렇다쳐도 부품이 없었으면 첨부터 없다고 하면 되지 않나요?
저 기다리는동안 여기저기 지점 전화해서 부품땡겨오려고 했나봅니다. 결론 : 못땡겨옴
미안하다 오늘 저녁에 재방문해주시면 그때 처리해주겠다.
아니면 저쪽 다른 지점에 가보시는건 어떠냐? 그래서 내가 왜 가냐고 당장 부품 가져오라고 했죠. 여태 기다린 내 시간은 누가 보상해 주냐?
같은 말만 반복하길래 사장님이랑 얘기해보겠다. 해서 사장 나옴.
보자마자 같은 말 반복.
그래서 이 이상한 행정절차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예약했는데 부품이 없다는게 말이 되냐?
- 현대와 계약이 곧 종료되는데 현대가 부품을 안준다(??????)
- 그럼 예약을 받지 말지?
- 예약은 현대가 받았다.
- 그럼 부품이 없으면 전화를 주지?
- 구해보려고 했다.
- 그럼 나는 어떻게 하냐?
- 아까 제시한대로 하셔라
- 이런 상황에 사과부터 해야 하는거 아니냐?
- 예약은 현대가 받았는데 내가 왜 사과를?
빡쳐서 그냥 나왔네요
진짜 내 차를 믿고 맡길만한 곳이 없네요.
최근 현대나 기아, 모비스의 부품 수급 문제도 그렇고... 블루핸즈 업체 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고객을 생각한다면 입바른 소리라도 죄송하다고 하는게 인지상정이죠.
노여움 푸시고 다른 블루핸즈로 가시거나 히이테크 사업부로 들어가시지요.
(더군다나 그 부품은 그저 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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