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40대 가장이구요 와이프,딸2 이렇게 4식구 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이쁜딸내미에 행복하다라고 하실수 있겠지만 한편으론 행복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우선 와이프가 절사랑하지 않구요,말만하면 짜증내고 절생각하는게 1도 없습니다.
모 제잘못도 있겠고 하겠지만 우선 서로가 너무 맞지가 않습니다.
모 돈은 적지않게 준다라고 생각하구요,성격이 지랄같이 안맞습니다.
와이프는 굉장히 꼼꼼하고 청소깔끔.모 거의 서장훈정도의 버금가는,
집에서 주부로 있는데,집안일은 참잘합니다.애들한테도 잘합니다 나한테만 못합니다
솔직히 내가 왜 같이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돈만 대주는 남편이아니라 일꾼,머슴같습니다.
일가면 잘갔다와.잘다녀왔어 이런말 한번도 들어본적 없습니다.어느순간부터 나한테 실망하게화난게
많아서 그러겠지요,그럼 대화로 풀어야하는데 또 와이프성격이 대화도 못하는성격이야,
먼저 풀지 못하는 내가 항상 먼저 풀어줘야하고,내가 진절머리가 납니다
왜 내가 잘못도 안했는데 먼저 숙여야되는겁니까..
근데 아무래도 이게 화병이도진거 같아 너무답답해서 어디하소연할때도 없고 여기다 하소연하는데요
혹시 저와비슷하신분이나 형님들이나 아우님들 있으면 어떻해 해결이나 헤쳐나가야될런지요?
이런경우 정신과를 가서 상담좀 받아봐야될가요?
저는 가장 급한건 제가 너무 답답하다는거 이게 가장 미칠거 같아요
우울증이 오는거같구,,어디하소연할때도 없구 그냥 미칠거같구,,행복하지가 않은거 같습니다.
너무 주저리주저리 썻네요,,아무말이나 좋으나 답변좀 부탁드립니다...세상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그렇다고 이혼하자니 이쁜딸내미들때문에 그건싫고 나중에 애들 다 시집보내놓고 이혼을해야되나
이생각도 하고있습니다..사는게 돈이 많다고 행복한게 아니네요,, ㅠㅠ
1번은 본인이쥬
이혼 부터 하고 아이 챙겨도 되유
시간 낭비 하지 마라유
그치만 저는 제가 젤 마지막입니다 제일 첫번째는 우리 딸들이구요
마누라가 밉기도 하지만 그래도 애들 생각하며 사랑하며 살려 합니다
나중에 애들 독립시키고 나면 그래도 나 등긁어 줄사람이라 생각하면서요
여자애들이라 결혼할때 자리가 비는게 싫거든요 정상적으로 행복하게만 살수 있다면 저는 어찌되도 상관없습니다
젊을때 불같이 사랑하고 열심히 산것으로 저는 이미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저의 욕심으로 두아이에게 불행한 기억을 심어주기 싫거든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딸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쉽게 이혼을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행복이 없으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이게 고민이더라구요,
그래서 정신과를 가봐야되나 이렇게써봤던건데,이걸 혼자끙끙 앓고 있으니 병이 생길거 같더라구요,
우선 잘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거의 똑같은 상황인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인생낭비하는 기분입니다
주변에 이해해주는이도 없고 매일 혼자 고민만...
집에서는 이혼 고민하다가
회사가면 다시 추스르기를 수백번 한거같아요
내가 이렇게 살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분들도 고민이 많으셨네요,
어쩔땐 혼자사는게 행복하겠다란 생각도 해보고 내가 왜결혼을했을까 여지껏10년이상 가족을 위해 살아왔는데 나한테 남는것도 없고 사랑도 없고,행복도 없는거같구,,지금 난 모하고있는거지 왜이런거지 수없이 되뇌여도, 답이 안나오는거 참 힘드네요,저도 내가 이렇게 살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ㅋㅋ
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화만이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부인의 불만도 있을 겁니다.
힘들겠지만 대화해보세요
저도 대화를 하는게 맞다라고 보고 타파하는길이라고 생각해서 대화해봤는데요,,
참..벽에도 얘기하는거더라구요,, 예전에 너무힘들어서 같이 부부상담소라도 가보자니 싫다하더라구요,
나보고 도대체 어찌하라는건지,,와이프는 문제가 발생하면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편이구요,전 그문제를 해결할려고 여러방편을 알아보는데, 이것도 항상 내가 해결하려하니 힘들더라구요,,와이프가 잘못하면 먼저 사과라도 하면 좋으련만 콧때가 쌔서 또그건 안해요,,와 미치겟더라구요,,암튼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그냥 저는 주말빼고는 나만의 시간을 찾고 갖는데
노력합니다
어차피 집에가면 반 투명인간이니
주말만 가족과 함께 아님 내가 돌것같아요
자기발전 골프도 배워보고 기타도 배워보고
그냥 이거저거 다해보는거죠
퇴근후 그냥 집에 들어기면 기분만 다운되니
대신 주말은 꼭 애들과 같이 보냅니다.
나의 아저씨라는 인생 드라마 추천해주고싶네요
거기서 친구가 하는말중 쫌 뻔뻔해져라
그리고 니 자신부터 행복해져라는 소릴 하는데
눈물이 핑 돌드만요
힘내세요 본인부터 행복해지세요
가급적 정신과 약은 안하시는게
끊는거 정말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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