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툽보다가 전 03년도 중3때 딱한번
집 도둑든적이 있어서..
중3때 반지하 빌라에 살았습니다 호수는 따로없고
예전 2000년도 초반엔 그건물이다 그건물처럼 되어있잖아요..
골목 빌라가...한번은 친구2명이랑
하교후에 열쇠로 문따는데 안열리는거에요
그 안에서 꼭지 누르면 열쇠 안열리는듯이..그럼 집안에 누가 있단소리겠쥬??
뭐야 하면서 친구랑 반지하 옆으로 돌아가서 창문보니까..
세상에..온갖 옷가지랑 서랍이 다 열려있음...
바로 엄마부르고 300m앞 가게하셨을때 오실때 경찰에 신고함..
경찰차 2대 도착..
알고보니 내방 그 아파트 쇠창살이 아닌 갈색으로된 알류미늄 1개 절단해서 들어왔더라구요..
일단 문을 개방을해야되는데.. 꼭지가 닫혀있으니 못들어갔는데
경찰이 저보고 들어가래유..(그때당시 키 160이였음..)
저도 겨우해서 제방으로 들어감..
꼭지문열고 경찰관들이랑 집에 왔는데 난장판임...
일단 제일중요한 장롱속에 숨겨둔 금이랑 카메라 카메라렌즈 는 일절 손안됨...
훔쳐간건..제가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해서 장조림 참치캔 3분요리만 주방에서 털어 가져감...
경찰관은 다행이라고...요즘은 이불에 똥싸고가는도둑넘들도 많다고...
피해금액은 뭐 인스턴트 음식밖에 없음...뭐 재수없다 생각했쥬..
경찰관이 해줄수 있는건 창문을 열면 삐용삐용 소리나는거 2군대 설치해주고감...
그로부터 일주일후에 친구들이랑 재량휴업일인가?해서 집에서 영화보는데 삐용삐용
창문 소리가남..
바로 친구2명이랑 뛰어나갔는데 2명이 였는데 꼬맹이들로 보였음...담벼락 타고 넘어가는데
ㅅㅂ..못잡았음.....그냥 가출한애들 배고파서 들어온거 같은데 2일뒤에 우리집 바로 뒷집
똑같은 방식으로 도둑듬.....
그집도 음식만 가져갔다함.....
그후엔 도둑든적없네요 근데 신기하게 어떻게 일주일만에 또 올생각을 했는지...
그때 잡았어야 되는데 아오 담벼락을 못넘어서..ㅋㅋㅋㅋ
월요일입니다~~좋은하루 되세요^^
이것만 가져감...제가 160이였는데 저도 창살하나 뜯어논거 겨우들어갔거든요..그때당시에...
금그때 장농안에 있었는데 진짜 신기하데요..딱 먹을것만 가져감....
집에 계신땐 끄고가시고 외출시엔 키고 가시라고.ㅋㅋㅋㅋ
그때 그놈들 잡았어야되는데...ㅋㅋㅋㅋ
이제와서 그분들께 죄송합니다.
침대에 똥까지 싸놓구 갔습니다 ㅜㅜ
27년전 부천 송내동~~~
어떤놈인지 몰라도 평생 도둑질이나하다 뒤지길~~~
현금 3만 정도 가지고 다시 가스 배관타고 나간거 같아여...ㅍㅎㅎ
다행히 사람은 없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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