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자꾸 맘에 걸리네유..
일맞추고 집에오니...저희 아버지는 달력에 한달치 제사나 생신이나
무조건 적어놨는데 무심코 화장실옆 달력보니..
친할아버지 제삿날이라고 써놓으셨네요..
코로나가 시국이고 아버지는 현재 지방출장 중이시라
제가사는곳은 동대문구에서 할머니댁은 중구 황학동입니다..
뭐 딱히 카톡에 말씀들이 없으시길래 가족들 단톡방
뭐,..할아버님한텐 딱히 살면서 잘못한건 없지만..
그래도 장남인 제가 할머니 혼자 계시는데
돈십만원이라도 쥐어드리고 오는게 낳겠지요....?
아마 제삿상은 안차렸듯 싶습니다..
그래도 장남이고 진주진양정씨 31대손 유동파인데
않가는것보단 그래도 가는게 낳을런지요...
무심코 맥주좀 먹다 화장실가는데
유독 크게 동그라미 그려놓고 아버지 제삿날 이라고 써놓은게 마음이 걸려서
택시라고 타고 가볼려고합니다..
잘하는거겠지유??
내일 중복인데 닭한마리들 드십쇼~~
착하시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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