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뭘해도 잘안되네요
화가나도 억울해도 하소연해봐도
답답하고 여기에 주저리 합니다.
저는 제가사는 동네에서
배달대행을 일을 하고있습니다. 원래는
하던 직업을 그만두고 다른방향으로 가는동안에
배달일을 시작했습니다.
죽기살기로 타는 기사도 아니고
다른직업으로 가기전까지만하는거라
5시간?6시간정도만 일하는데
그간 가지고 있던 스쿠터가 오래되어서
여기저기 수리를 맡기면 더 문제만 만드네요
뒷타이어를 갈고나면 뒤브레이크가 압이 빠져있어 봐달라고하면 정상이라고하고 그래서 확인해보면 뒷타이어고정볼트를 제대로 안쪼아서 풀려있고 / 앞타이어를 갈면 갤리퍼에 붙어있는 부속들 깨버리고 그래도 괜찮아요 무상수리해주니까 시간이 세월아네월아해서 근데
이건 그래도 잠깐 속상하지만
중화요리 실고 가는데 실은지 얼마안되어서
펑하고 터지는소리가 배달통에 들려서 보니까
이건 뭔 포장비닐봉지채로 터져있고 음식 다시 만들어달라하고 음식값 물어주고 재배달해주고 물어준음식값이 이상해서 물어보면 배달비까지 제가 물어줘야한다고 배달비도 포함되었다고 하고 그집 주특기라 그럴려니 했는데
오늘은 집에 가기전에 생과일쥬스가게 가서
주문했는데 손님분들이 많아서 15분이상 기다렸던것 같네요 근데 주문 들어온지도 몰라있고
제가 헬멧벗기 귀찮아서 쓰고가서 그랬는지 배달않시켰다는 말부터하고 주문 했다고 하니 그제서야 확인하길래 그냥 환불요청했죠 집도 멀고 그랬더니 바로 해주겠다고 막무가네로해서 끝까지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짜증내면서 끝까지 만들어주겠다해서 할수없이 받았는데
이건 뭔 갑자기 빨대를 꼽아주네요 포장인데... 다시 다른포장통에 내용물 부어줬는지 이건뭔 얼음포함 과일쥬스인데 얼음은 온간데없고 물이되어 있더라고 화가 끝까지 치밀어서 매장에 나와서 제 오토바이 배달통에 던져버렸네요 화를 내고싶어도 배달대행쪽 문제가 될까싶어 화도 못내고...
화도나고 나도 손님인데 이렇게 하나? 싶은생각도 들고
배달기사라서 자기네들 기사인줄알고 그랬네 싶은생각도 들고 참 복잡하네요 괜히 헬멧을 쓰고들어가서...
참 이런일들이 너무 자주일어나네요...
배달대행을 너무 오래했나봅니다... 빨리 가고자하는 업으로 가야겠네요... 화가나고 답답해서 그만 여기에 주저리합니다ㅜㅜ 죄송합니다
그저 지치지 않고 살다보면 조금은 나은 삶을 살 수 있겠지요
저도 그저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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