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여주에사는 벗이
서울 시청에 온다기에
같이 만남...
나이 50넘어서
화가 많이 나있는 친구를 만나서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
참여 하시분들 보니 대한민국에 사람이 이렇게
많냐고 뉴스에는 전혀 안나오는데 ?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고 시골 여주에서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인줄은 꿈에도 모른다고...
일하다가 허리를 다친 친구놈이 행진은 힘들다고
멧돼지 새끼 사냥 참여는 여기 까지
목이 아프니 막걸리나 한잔 하자고
광장 시장으로 걸어서
나 어릴적 20~30대에
세운상가를 자주 가고 일끝나면 광장 시장으로 몰려가
( 절대 빨간책 사러간것 아님)
저렴하고 푸짐한 광장시장...
여기는 진짜 불야성이
자주 다니던 순대국밥집이 없어지고
( 3년전에 할머니가 힘들고 임대료 문제로 장사 접었다고 )
뭔 빈대떡이나 육회 그리고 중앙에 있는
야장? 우선 주변에 있는 가게 매장에 들어가
먹는데 뭔 안주가 앞으로 5년후에 나올 가격이고
음식은 도저히 손대기 찝찝한 상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이유는 있지만.
한두점 먹고 나오고 광장 시장은 내기억에서 지워 버림
다시 세운상가 근처로 가는데
그 좁은 허름한 골목에
어찌 알고 옹기종기 가맥과 감성을 즐기는
친구들 사이에서 먹고 마시고
다시 풍전호텔 근처에서 3차로 마무리 하고
필름이 ㅠ ㅠ
50대 말많은 50대 아재 토요일 일기 입니다.
다음에 친구녀석이 가족과 다같이 온다고
이번에는 자기가 옵접버라고. ㅋㅋㅋ
( 가맥집 옆 테이블 어린친구들이 이번 사태에 대해서
요목조목 따지면서 미래를 걱정 하는데 너무 기특해서
대신 계산 해줌 , 너무 꼰대들 욕하지마라고 안그런 사람도 있다고.........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