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주 69시간이 논란입니다. 한편 최근 개봉한 '다음소희'라는 영화에는
학생노동자를 등쳐먹고 죽음으로 내모는 회사를 보여주면서 그 누구도
다음 번 제2의 소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 최근 방영중인 '오아시스'
라는 드라마에선 여공들에게 야학으로 노동자의 권리를 가르치는 대학생을
빨갱이라고 특정해서 무자비한 폭력으로 탄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모두들 하나같이 법의 틈새와 권력,재력의 힘으로 노동자들을 옥죄어서
자신들의 배를 불리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있는자들 입장에선 필수로
노동자들이 잘 몰라야 합니다. 그래서 배움조차 빨갱이로 몰아세웁니다.
작금의 2023년 대한민국에서 조차 노동법을 운운하면 빨갱이로 몰아세웁니다.
또 노동자들이 법규밖 월례비를 거부하며 준법노동을 추진하자 준법노동이
불법이라며 국토부장관이 포효를 하는 현실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자영업 사장님이시던 비정규직이시던 정규직이시던 장관이시던 결국 우리 모두는
노동자 입니다.
주69시간으로 모두가 노동과 그에 따른 공정한 댓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을때
노동법이 정규과목으로 편성되어 모두가 자신의 권리를 어려서 부터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면허를 따기위해 교통법을 배운다고 폭주족이 아니듯이 사회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동법을 배우는게 빨갱이는 아니라는 인식도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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