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중증 합병증(당뇨 전립선암 뇌수막염 뇌병변 등) 환자이고,
누워서 몸을 돌리거나 팔다리를 올리거나 정도는 할줄아는데
의식은 왔다 갔다해서 소통은 거의 안되십니다
현재 재활치료 받고 있는데,
낮엔 정신이 또렷해지는데 도움되는 약 (아만타, 렉사프로, 테니즈)을 쓰고,
밤엔 안정제(코에파틴, 리디카)을 써서 잘자게끔 유도 한다더군요,
근데 의식 불확실하고 통증땜에 신음소리내는 환자한테 안정제 자주 쓰면
바보처럼 된다는 루머도 있고,
실제로 아버지가 6개월 전에 첨 쓰러져 입원했을 땐 기본 대화는 아주 살짝 조금 되었는데,
입원 초기에 아버지가 통증땜에 소리를 치니 진통제, 안정제를 많이 투여한 이후 부턴
대화 안되었구요. 그래서 재활치료 받는 단계인 지금까지 그런 약을 쓰는게 찝찝해서,
"그거 안쓰면 치료 효과에 차이가 크게 나냐??"고 질문하니,
재활의학과 의사분이 "차이가 크게 난다"고 답변 하더군요.
1. 정말 그런 약들 쓰는게 환자가 빨리 의식 찾고 회복되는데에 더 도움이 되는걸까요?
2. 낮엔 각성제, 밤엔 안정제나 수면제 이런거 없이 그냥 낮에 재활치료 빡세게 시키고 밤에 자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게 더 자연스럽고 인공적인 약이 주는 부작용도 없는 좋은 방법 아닐까요?
답변 주심 감사드립니다
잠 드시는데 감정 조절하는데 도움주는 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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