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안피기도하고 예민하여
담배냄세 매우 예민하다.
연초건 전담이건 마찬가지다.
우리집은 아파트 고층이다.
어디선가 스멀스멀 담배냄세가 올라오길레
배란다 창을 열고 내려다보니 저~ 아래층에서
창문열고 담배피고 있더라.
아주 대차게 소리질러줬다.
후다닥 들어가드라.
우리 아파트는 금연아파트다.
그러다보니 아파트 정문이나 후문쪽, 상가쪽에서
흡연을 많이하는데
정말 개판이다.
담배꽁초 온천지 널부러져있고 침뱉고 휴...
인간이냐? 개돼지와 다른게 뭐냐?
1층 현관 로비 앞쪽에 누군가 담배꽁초를
매일버린다.
피다가 나한테 걸려봐라.
그날은 아주 기분 더러운 하루가 될거다.
차타고 가다보면 창문열고
왼팔 걸치고 담배 연기 뿜어대는 사람들이 있다.
밖에다 툭툭 털고 결국은 휙버리더라.
블박 해상도가 아쉽다..
그리고 밖으로 내민 그팔.
내 상상속에선 호러영화 찍는다.
도끼로 확. 덜렁덜렁.
시내의 발암물질 탁한 매연은 어쩝니까
요즘 흡연자는 최대한 눈총안받으려 남에게
피해 안주려 노력합니다
무단투기 장소서 남자답게 싸나이답게
호기롭게 호통을 치시면 됩니다
실제로 금연아파트 지정이 됐지만, 흡연 문제로 인해 피해를 겪고 계신 분들의 인터뷰나 사진& 영상 자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선생님 글을 보고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혹시 인터뷰 요청을 드리면 응해주실 의향이 있으실까요? 모자이크나 목소리 변조 등 모두 가능하지만 그것도 부담스러우시다면, 혹시나 단지 내에서 오며 가며 보셨던 담배꽁초나 흡연 장면 등의 모습이 찍힌 사진&영상 자료가 있으시다면 그거라도 받아 사용할 수 없을까 해서 댓글 드립니다!
궁금하신 점은 010-3318-8449 김예솔 작가에게로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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