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쓰는 이유는 오늘 자폐아들은 성충동을 억제 못한다는 글을 보고 적어 봅니다.
물론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하기 때문에 100% 제말이 맞다고 할 수 는 없겠고요.
흔히들 생각하시는 자폐성 장애아라 생각하시는건 보통 1급의 자폐성 장애를 이야기 하는겁니다.
지금은 심한장애 1가지로만 판정이 내려지지만 세부 내역을 보면 1~3급이 나뉘어져 있어요.
흔히 자폐성장애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가 1급이라고 생각 하시면 되고,
3급의 경우 멀쩡하게 생활하고 행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자세히 보면 티는 나고, 못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폐는 분명하지만 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등급이라는 것이 점수로 환산해서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100% 장애아의 상태를 반영 한다고는 못할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작가의 자녀의 경우 글로만 봤을 때 구기준으로 2급이 아닐까 보이는데
그런데 이 2급의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1급에 가까운 2급부터 3급에 가까운 2급도 있고요.
검사에서는 2급이 나왔는데 실제로는 멀쩡(?)한 경우나 다른 장애(일예로 ADHD)인데 자폐로 판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일부와 3급의 경우는 일상생활 학교생활에 조금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도움없이도 가능한 케이스가 존재 합니다.
많은 분들이 특수학교 보내야지 왜 일반학교를 보내냐고 하시는데 일상생활이나 학교생활이 가능한 케이스가
특수학교로 가는 경우 해당 아이가 더 안좋아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중요한게 특수학교가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게 아닙니다.
물론 특수학교에 가야할 아이를 부모의 욕심으로 일반학교로 가는 경우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특수학교에 가려면 첫번째로 부모가 특수학교를 선택해야 합니다. 강제로 특수학교를 보낼 순 없고요.
두번째로 학교에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입학할 때 특수학교에 입학할 사람을 모으고, 그 중에서 가장 심하다고
생각되는 학생을 특수학교(학교에서 한다고 할 순 없는데 복잡하니 넘어가고요)에 입학시킵니다.
보내고 싶어도 자리가 없으면 보낼 수가 없어요. 특히 자폐 3급은 불가 하시다고 보시면 되고, 어느정도
일상생활 가능해도 들어가기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학교를 다니다가 특수학교로의 전학은 하늘의 별따기에요. 그 학교에 해당학년 결원이 나야 전학이 가능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여기까지만 적어 봅니다.
느린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억측성 이야기들이 난무 하는 것 같아 적어 본것이고,
사견이 많으니 참고만 하시고요...
그나마 아이가 공격성향이 없고,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특히 성적인 욕구를 억제하기 힘든 케이스도 존재 하고, 문제도 발생 할 것이고요.
하지만 멀쩡한 놈도 충동 억제 못해서 사고치는게 존재 하잖아요.
제가 글 쓴 이유는 모든 케이스에 대해 특히 성충동에 대해 억제하기 힘들다고 보지 말라는 뜻이고요.
약간의 도움으로 학교생활/사회생활이 가능한 사람이 충동 억제가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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