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모아파트에 삽니다.
1층은 피로티이고,
단지내 정문옆이다보니 바로 옆에 상가가 있고
편의점이 있습니다.
다른 편의점들처럼 공간이 있으면 편의점옆에
의자,식탁이 있을텐데 공간이 없어 편의점만 있는 상태이다보니 어린 초등학생들이 가끔 아파트 피로티 주출입구 계단에서 컵라면도 먹고,간식도 먹곤합니다.
먹는걸 뭐라하는건 아니고,먹고나면 컵라면 국물이 있는 컵봉지를 그대로 놓고 가기도 하고,쓰레기들도 치우지 않아서 1년전부터 피로티 기둥마다 사진처럼 음식물,쓰레기투기 금지를 요청하는 벽보를 붙여놨고 한동안 쓰레기도 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2개월 전부터 다시 쓰레기가 나오기 시작하고,사진처럼 벽보에 보란듯이 간식거리봉지를
꽂아두는 일이 발생하던중 어제 산책갔다 돌아오는
중에 초등학생 고학년추정 4명이 앉아서 간식을 먹고 있기에, 다먹고 쓰레기는 버리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집으로 올라 왔습니다.
한시간쯤 동네형님과 약속이 있어 내려와 보니
보란듯이 사진처럼 간식거리며 쓰레기들을 붙여진 벽보 6장마다 다 꽂아놨네요.
안되겠다 싶어 관리실에 가서 cctv를 확인해서 해당 학생들 부모에게 연락 좀 취해달라 요청하니 관리실에서 학생들 추적확인한 결과 한 학생만 우리아파트 주민이고,3명은 인근 아파트 친구들임을 확인하여 우리아파트 학생부모에게 상황설명을 하고주의 좀 부탁드린다 연락조치하고,
관리실에서 현장 쓰레기들은 모두 치웠다고 연락이 왔네요.
이렇게 상황이 일단락 된것으로 알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보니 쓰레기들이 군데군데 또 꽂혀있어 확인하니 이 놈들이 저녁에 와서 또 꽂아두고 갔다고 합니다.
가만히 상황을 놓고보니 이 어린 초등학생들이 그냥 초등학생이 아니라 어른들을 가지고 놀려고
하는듯 보여 맹랑하기도 하고,뭔가 따끔하게 가르침이 있어야 할듯 하네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요약)
1.아파트 피로티 주출입구 쓰레기 투기 금지요청.
2.고학년 초등학생 4명 쓰레기 투기현장 확인.
3.관리실에 요청 아파트 투기학생 주민에게 연락.
4.1차 정리완료.
5.초저녁쯤 2차 쓰레기 투기발생.
6.영악한(?)초등학생에게 가르침 줄 방안문의.
해당 지역에 CCTV를 달아소
이런 행위를 한 것들을 특정하는 방법말고는
별 수가 없을꺼 가타유...
아마두 부모도 비슷하다고 생각하기에
관공서 끼구 움직이는게 젤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유~~~
항의해봐야 먼대??? 왜 우리아를 그라는데???
고런 답을 할꺼 가타서유...
관공서를 끼고 움직인다라는 말씀은?
설명을좀 부탁드립니다.
그럴라믄 비런 이를 특정해야 하는 절차가 있다보니
걸 찍을 장비들을 구비해야 하는 것두 필요하다 봐유...
이거 들구 가가 신고 가능한지부터 문의해보셔유...
어느동네인지 기억이 가물한디 고렇게 CCTV 달아소
과태료 처분하니께
무단투기 없앴다는 사례를 몇개 본거 가타유~~~
그 음식물이나 쓰레기는 편의점 측에서 한두시간에 한번씩 나와보고 치운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자기네 매장에서 발생한 쓰레기니
편의점 측하고 얘길 해보세요.
감사~~~
ㅎㅎ
두번째는 영악한 놈들이였습니다.
그후 민사로
2. 관리 사무실에 전화
3.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공론화
님 손에 피묻힐 필요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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