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쨰. 마지막 보고입니다.
며칠 충격과 공포로 몰아 넣은 비둘기님(부부?)이 이제 오지 않습니다.
며칠간 공포속에서 밤새 설치며 오셨나? 안오셨나? 저기서 왜 안가시지? 신기루인가? 하는 등
각종 공황장애와 헛것이 보이고 구구구구 하며 창문을 두들기는 환청에 시달렸는데
안 옵니다.
이유는(추측)
오래된 화분을 치웠음
실외기 위에 있던 작은 화분 치우니 안옵니다.(1년 방치)
(아무래도 둥지틀고 알까려했던 것으로 추정)
(사진은 펌) 테러 사전 차단
검색으로 찾아보니 지금이 붕가붕가 출산시기인가보죠?
이 새끼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난
나도 산란하고 싶드아
다양한 의견으로 도움을 주신
공사다망한 각계 귀빈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말씀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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