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는 아들 하나 어린이집이 다음주부터 입소가가능해서 지금 독박육아중인데
애가 지금 18개월이라 재접근기 18 18 거리고
애가 엄마가 옆에 없으면 미친듯이 울고 부엌에 들어가면 다리끄댕이 잡고 안아달라고 미친듯이 울고
자기가 뭘 하고 싶거나 원하는게 있는거 안들어주거나 하면 뒤로 꼬끄라져서 떼쓰고 난리도 아니에요.
와이프는 가뜩이나 귀 예민한데 애는 계속 찡찡대고 울고
애가 미친듯이 안아달라고 조르고 아무것도 못하게 하니까
와이프는 개빡쳐가지고 힘들다고 저녁에 웁니다... 어제도 힘들어 죽겠다고 ..
설거지도 못하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씻지도 못하고 애랑 붙어있어야 합니다.
애키우는게 여러분 이렇게 힘듭니다.
저는 일가야하고 퇴근하고 오면 7시인데 와이프는 일주일도 못버티니 죽겠답니다 ...
근데 또 둘째는 낳고싶어하고.. 어떻게 버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주말마다 애봐야해서 하고싶은거 못하고 애랑만 계속 붙어있어야 그나마 와이프가 집안일이라도 할수있네요
애 키우기 졸라게 어렵습니다 여러분
시간이 지나면 다 키우게 될껍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되면 그때가 그리울겁니다
힘내세요
조금만 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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