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한 급발진 사고경험은 차량 한대가 급발진해서 3대의 차량 충격하였는데, 그중 세번째 추돌당한 게 저였어요.
다행히 사고당한다는 느낌(?)이 와서 우회전하려 정차하려다 급히 직진으로 가속하던 중 추돌당해 비교적 충격은 약했습니다.
첫번째 피해차량은 앞바퀴 앞쪽이 사라졌고, 두번째 충격당한 카니발은 트렁크측 문짝이 떨어졌어요.
첫번째 차량과 충돌후 제 차량이 충돌한 곳 까지는 400미터 거리였어요.
사고 직후 119,112 부르고 정신이 없었는데, 운전했던 분 말로는 브레이크인줄 알고 마지막까지 악셀을 밟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급발진은 맞는데 원인이 조작미숙인거죠.
400미터라고 하면 제법 긴 거리이지만, 막상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서 끝나기까지는 순식간이더군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경황이 없으니 뭐라 비난할 여유도 없었고, 그나마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냥 보험처리로 차수리랑 치료 잘 받고....(일이 바빠 입원을 못해서 통원치료 받았더니 보상금은...T-T)
그런대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급발진사고 뉴스를 볼때마다 생각이 나는데 가끔 그 거리를 가기까지 악셀이랑 브레이크랑 헷갈려? 라는 의견에 대해 사람에 따라선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되더군요.
그리고 정확한건 수사를 해봐야 알지 님이 지래 짐작 할껀 아니다 보는디유
급발진이라는 사고는 여러 유형이 있고, 운전자 조작미숙도 그중 하나고 기계결함으로 인한 것도 있죠. 오래전에 도요다 발매트로 인한 급발진도 유명한 사건이고.
실제 그에 공감하는 영상도 몇몇 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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