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좀 사러 시장을 들렀는데 지난주 목요일에도 보이지 않던 "카스타드" 일명 석가모니 머리를 닮아 "석과"라 불리는 과일이 보이는 군요. 작은건 싼데 큼지막한게 1Kg 3개가 3,700원 이럴때가 제철입니다. 2년 넘게 보니 한 2주 반짝하다 없어집니다.
꼬마바나나 1,500원, 석과 2개 2,800원 총 4,300원입니다.
사진 오른쪽처럼 꼭지가 톡 갈라지면 완숙입니다. 껍질을 손으로 벗기면 설탕 버무려 놓은 것 같은 과육이 엄청 달고 맛있습니다. 욕심내서 많이 사 4일 넘으면 안에서 구데기가 생기더라구요.
좋아 하시는 분들은 꼭지가 톡 갈라진 것만 왕창 사서 냉동고에 넣어 놓고 아이스크림 처럼 먹기도 한다는군요. 제철에 만 대만, 동남아, 호주 등지에서 만날 수 있는 맛있는 과일 "카스타드" "석과"입니다~
완숙되면 엄청 단 홍시 먹는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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