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에 1년 전 중고 가전 매장이 생겼는데요.
(어디 고장나거나 이사가는 집 또는 폐업한 곳 등에서 저렴하게 가져와서 보수 후 비싸게 되파는 업체요)
문제는 대부분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이다 보니까 매장에 다 두지 않고
사람이 다니는 보도블럭 위에 방치를 합니다.
업주가 이러는 이유는 무거운 대형가전을 실내에 넣는것도 일 이고
또 차나 사람이 지나가면서 보라고 우리매장에 이런것도 팔아요 하고 광고 목적도 있어서 이러는거 같습니다.
1년을 참다가 생활불편 앱을 통해 민원 넣었는데요..
민원 넣으면서 업주가 단 한대라도 길에 두면 내 놓을때 마다 민원 넣겠습니다. 라고 했어요..
대충 처리하지 말라는 뜻으로요.
통행에 방해되고 기타등등..하면서 주의를 주었다는 답변 받았구요.
2번을 민원 넣었는데 전혀 업주가 개선할 생각이 없더군요.. 달라진게 1도 없구요..
그래서 3번째 민원입니다 하면서..
담당 공무원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말로만 하면 누가 듣겠습니까
저 매장 업주는 이미 일을 편안하고 쉽게 하는 법을 맛 보았는데 말로만 주의하라고 하면 하겠습니까?
날짜 시간 초 까지 나오는 생활불편 앱을 통한 사진을 5~10분 간격으로 필요하면 찍어 드리겠습니다.
벌금 과태료를 부과시켜야 눈이라도 끔벅하고 겁을 먹습니다.
했더니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가 왔네요.
이런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라고 이런 민원이 너무 많다고..해당 지역은 이런 대형가전을 길에 상습적으로 매일 내놓는다고 과태료를 먹일 수는 없다네요.
그러면서 경찰쪽은 과태료를 먹일 수 있다고 경찰 쪽으로 신고를 하라고 하네요. 알았다고 하고 전화 끊었구요.
담당 공무원이 일을 떠넘기는 느낌이긴 한데 시에서 못한다는걸 제가 닥달할 순 없고 약 한달 지났는데 지금은 반 포기 상태입니다.
매장측은 "봐 니들이 뭘 할 수 있는데 신고자 또해보시지? 어쩔건데" 이렇게 생각할 것만 같아서 약오르긴 하네요.
시청쪽은 앱이나 국민신문고 통해서 간단하게 신고가 가능했는데
경찰쪽은 어디에 어떻게 신고해야 되는지 아시는 분 없을까용?
해당 매장 업주는 여기 뿐 아니라 여러 곳을 운영중이라는데 저렇게 내버려두긴 화가 납니다.
지들 이익과 편하자고 남들에게 피해주는 거니까요. 가만 두면 업주 이 사업을 접을 때까지 이런 짓 매일 반복할꺼라서요..
일단 내일 담당자에게 전화부터 해볼게요.
보배드림에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글 올렸는데 이런 댓글들을 주셨다. 하고 이야기 해보고 처리가 안되면 감사실에 민원 넣겠습니다 해볼게요.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용기 내셔서
감사실 이고 지랄 이고 욕좀 해보세요.
공뭔들 민원때문에 생을 마감 하시는 분도 있고 해서 쎄게는 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용기 문제가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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