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제일 많은곳 희망의 현장 아파트건설현장입니다.
즐겁게 출근하여 4시에 퇴근할때는 환한 표정으로 기쁨이 얼굴에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군대제대하고 신호수하는 청년 대학졸업할때까지의 학비와 생활비는 다 벌어놓아서 8월말까지만 한다고 한다.
나한테 고맙다고 인사한다.
젊은친구들이 오면 잘알려주고 챙겨주고있다.
나이 많은 김씨도 동네사람이라고 자주 불러달라고한다.
일시켜보니 잘한다.
나역시 노가다인이지만 시공사 직영반장이라서 위치가 쉽게 말해 월급쟁이다.
이나이에 이 월급받는곳은 드물것이다.
왜 일자리가 없다고 할까?
넘처나는데 왜 집에서 노는가?
용역일당도 8시간일하면 16만원받아간다.
코딱지만한 기술만있으면 20이고 기공은 27만원일당이다.
돈30만원이 없어서 사채쓰고 자살한 뉴스도 보았다.
그돈은 이틀이면 벌수 있는것이다.
용역을 한달 일요일빼고 만근하면 각종수당도 붙어서 500가까이 받는다.
여자들도 현장마다 버글버글하다.
하나같이 건축일하다가 다른일 못하겠다고 한다.
가난하면 돈을 벌면 되는것이다.
몸건강하면 누구나 충분히 먹고살수 있다.
건강도 지키고 생각만큼 힘들지 않고 밥도 2끼나 공짜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것이 현장의 메리트다.
전기반장님 올해 72이고 전기 이반장님은 78세다.
감리들은 평균 70대다.
여름이 힘들지만 화장실도 에어컨이 모두 달려있고 점심때 2시간 쉰다.
남자가 기술만 있으면 늙어도 건강하면 충분히 일할 수 있다.
가장 후회되는것이 진작 젊었을때 올걸 50대 중반에 현장일 시작한것이다.
60넘었지만 70까지는 일하고 싶다.
PS: 저는 노가다전도사가 아닙니다.
누구라도 건강하면 충분히 즐겁게 살수 있다는것을 말하고 싶은겁니다.
말을 그렇게 해도 하고 싶어도 어떤 경로로 일을 하는지 몰라서 못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잘 모름니다
상욕에...무시에.....모함에......
돈 떼어먹고 도망가고....그런걸 이야기 해야
정확한 판단을 할텐데요.
하긴 뭐 술집 작부도 술만 따르면 할만하죠.
문제는 오는 손님들의 수준이지......
용역나가던 친구들 몸 축날까싶어 걱정이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돈이란
분명 눈이있어
도망을 어찌나 잘 가던지요
폭염에 휴식 잘취하고 포도당 섭취하라
잘 지시해주세요.
여기저기 다 누워있길래 왜저러나 싶었는데
해보니깐 알겠더만요
쉴수 있을때 안쉬면 진짜 죽을것 같아서..
아파트현장이였는데
코랑 목이 따가울 정도의 분진에
몸은 다 알이 베기고
가을인데 반팔도 못 입음.. 다치니깐..
소수만 누리는 그 쉬운 노가다..
대부분은 제가 느낀것처럼 일할거예요
노가다 쉽게 볼것 아닙니다
노가다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등 일자리는 천지입니다
일할곳이 없는게 아니라 구직자들 눈높이가 올라간겁니다
주5일 350만원.. 대신 힘듬ㅋㅋ
건설업도 힘든데 아무것도 기술없어도
출근만 하면 일당 18만원 밥2끼..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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