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를 하나 새로 샀고 그걸 신고 산행을 하는데 오른쪽 복숭아뼈 밑이 툭툭
찔리는 느낌을 받았고 그게 나중에는 아파서 걷는게 힘들어 헝겁을 조그맣게
둘둘 말아 복숭아 뼈 아래에 쑤셔넣어 등산화와의 직접적인 부딫힘을 막았다
그제야 통증에서 벗어 날수있었는데 이젠 다른곳에서 신경 거슬리는 마찰을
느껴야 했는데 지금 등산화는 예전 처럼 길 들리지 않아도 발이 편한데 이번것은
웬일인지 신는 내내 불편햇고 산행을 마친후 집에와서 발을 보니 퉁퉁 붓어 있었다
거기다 물집 3군데중 1곳은 터진 자리에서 또 생겼고 너무 아팠던 복숭아 뼈
밑부분은 그 자리가 까지고 까여 고름까지 고여 있었다
새로 산 등산화가 제대로 신고식을 한 셈이였다
나날이 좋은날 되이소
다리가 많이 부으셨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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