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에,
사업이 어려워 건설현장으로 노가다 나간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많이들 응원해 주셨는데요.
그동안 열심히 일했고,
현금 모아서, 밀린 대금 결재도 좀 하고..
아직도 더 가야 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체력이 예전 같지는 않네요.
이젠 지치기도 하네요. 날도 너무 덥고. ^^
제가 사진찍는 걸 좋아해서.
땀 범벅으로 잠시 쉴 때, 밥 먹으러 갈 때.. 몇 컷 씩 찍어 봐요. ㅎㅎ
정보 노출 이미지는 안되고, 그냥 노가다 현장 느낌과 짬을 보여주는 이미지 몇 장 올려봐요. ㅎㅎ
아빠는,
뭐든 해야 아빠다.
아자 아자.
새벽 5시, 집을 나설 때 풍경
잠시 물 한 모금 마실 때 풍경
자재 나르다가 잠시 멈춤
점심 먹으로 가는 길, 환한 하늘 보다가
우리 파트는 아니고, 다른 파트 자재 모습들
프레임 밖은 항상 평화롭죠
자재들...
저게 다 일거리들..
제 일은 아니고요. ㅎㅎ
아래 두 사진은 다른 현장 사진.
진짜 힘들었던 창고 정리.. ^^ 하루 나가고, 더 못가겠던 역대급 어려운 현장. ㅎㅎㅎ
* 아빠는 오늘도 달린다...
아자아자.
열심히하면 눈에 자연히 띄게 되고 스카웃제의도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지인 요청으로 시작한 일이라, 아직 이 일이 마무리 안되어서요.
그리고, 제 사업이 있어서.. 이걸 접고 움직인게 아니라서.
그래서 골조나 소방등으로 많이 갑니다.
노가다가 좋은 점은 일당이 최소한 시간당 2만원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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