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던 사람입니다^^;
그래도 좋은 글에는 달려가서 서명도 하고 나름 보배 게시판을 즐겨보는 1인 인데요..
살면서 급 조언이 필요한 상황이라..
부끄러움을 참고 몇자 적어봅니다ㅠ
저는 이제 결혼 5년차 정도 된 사람인데..
결혼전에는 그렇게 사람을 못 살게 굴더니...
결혼하고 나니, 한번.. 단. 한번! 자던 사람 깨워서 그렇게
자기 욕정만 푼 잠자리 이후 단 1회도 못 했거든요..
그래도 스킨쉽도 잘해주고 뽀뽀, 포옹, 다정한 말..
그런거에 위안을 삼고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인터넷 히스토리를 보고..
상당한 충격을..ㅠ
아주 몹시 틈틈히 야동을 보고 있었더라구요..
저는 제가 부족해서 잠자리가 없는가 싶어, 자주 물어보고 울어보기도 하고 많이 노력을 했던지라..
너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ㅠ
제가 관리를 안해서 막 뚱뚱해지고 어디가 못나지고 했으면.. 그냥 수긍했을텐데
저는 진짜 관리 열심히 해서 결혼 전이랑 똑같거든요ㅠ
(약간의 시술도 해서 더 좋아졌음 더좋아졌을?)
돌아오는 대답은, 내가 요즘 스트레스가 많아.. 노력할께..
그냥이정도의? 앵무새말 같은거.. 뿐이었거든요ㅠ
그래도 부부로 살면....
서로 아픈곳 모자른곳 채워주며 살아야지 했는데..
몬가 너무 속상하고 슬프네요ㅠ
남자들이..그래 야동 볼수도 있지!! 그럼요
알아요ㅠ 이해하고 욕한적 단한번도 없습니다ㅠ
근데.. 5년동안 잠자리도 안해주고..
저는 자존심 다 버려가며 졸라보기도 하고 떼 써보고 울어보고 할 수 있는건 다 해봤다고 생각하는데..
야동을.. 그렇게 거의 12시간을 보고 그래요?ㅠ 남자는 그런가요?ㅠ
한번도 이혼 생각한적이 없는데 요즘엔.. 진짜 이게 맞는건가? 고민이 너무되서.. 여긴 그래도 남자 유저분이 많으니..
여쭤봅니다ㅠ
고민이 너무 되고.. 잠도 잘 못자고 생활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여쭤봅니다ㅠ
다들 예쁜 사랑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 진짜 챙피한데.. 너무 궁금해서 물어보는거거든요ㅠ
한마디씩이라도 말씀 부탁 드릴께요ㅠ
도통 모르겠어요ㅠㅠㅠ
단지, 남편은 성욕은 있지만 와이프한테는 성욕이 안생기는 겁니다. 그건 다른 여자와 결혼했어도 마찬가지였겠죠.
아내 모르게 혼자 자위를 한다고 하더군요
야동도 보고
대신 본인에게도 사랑을 보여 달라고 심하게 말고 위트있게 플러팅 해보세요
꼬리 살랑살랑 흔드시면서요
5년동안한번이면심한대....
가설 2. 아내에게 크나큰 실망 또는 분노, 오해 등 심적으로 큰 변화가 발생.
가설 3. 다른 여자가 생김(가능성 희박)
가설 4. 자녀가 생기는것에 대한 두려움 또는 심적 부담(직원 중 이런 케이스 있었음)
가설 5. 부부관계중 무언가 큰 실망 또는 놀라움에 대한 거부감이 생김(제가 경험)
가설 6. 양성 또는 동성애로 바뀜(제 친구가 이렇게 되었음)
가설 7. 아내가 싫어짐
7번은.. 그게 맞다면.. 너무 속상한데..ㅠ 출퇴근할때마다 뽀뽀하고.. 항상 고생했어..얘기하고.. 시어머니 먼저 챙기고 하는데..그래도 싫어질 수는 있는거겠죠?ㅠ 암튼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생각을 더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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