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아니라고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고
죽어도 아니라고
진짜 아니라고
솔직히 아니라고 몇 번씩 말해도
자기한테 행운이 왔다고
귀인이 찾아왔다고 생각하고
사기 당함.
주변에서 아니라고 하면
쫌 생각이라는 걸 해 봐야 되는데
그 기회를 잃을까 봐
주변이야기 듣지도 않지만
사기꾼한테 당하기 전까지도
이 기회가 다른 사람한테 넘어갈까 봐
노심초사 전전긍긍하면서
아무말도 안 하고 있음.
그러면서
혼자 기회를 독차지할 거라는
막연한 기대와 욕심으로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콧노래 부르면서
일 터지기 전까지 주변에 말을 안 함.
일 터지고 나면
주변에 알리는데
그때는 이미 손 쓸 타임이 지났음.
일 터지면
사기친 그놈이 무조건 나쁜놈이고
자기는 세상 순진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착각함.
결론 욕심에 눈멀고 멍청해서 사기 당하는 거임.
그렇게 좋은 기회가 왜 너한테 찾아오겠냐.
돈 버는 방법을 쌩판 남한테 왜 알려주냐.
주식으로 돈 벌 수 있다고 말하는 그놈이 사기꾼이다.
주식으로 돈 벌기 쉬우면 증권사 직원은 죄다 성공해야지.
도박 아니라고 투자라고 함~~~~~
좋으면 본인이 다 하지 왜 남 소개 하겠나여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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