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초딩 때부터 가끔 머리가 아프다 아프다 그러길래 먹는 걸 좋아하는 애다 보니 체했구나 싶어서
소화제 한번씩 먹이고 어찌어찌 잘 지내왔는데요..
요즘에는 다이어트 한다고 잘 먹지도 않고.. 학교생활도 너무 열심히 하고 나이에 안 맞을 정도로 너무 외향적이고 똑똑하고 예의바르고 동아리활동도 열심히 하고 정말 완벽하게 잘 살고 있었는데요..
요즘 들어서 머리 아프다고 얘기하는 빈도도 좀 높아지더니 자주 힘들어 하네요....
학교나 학원 가는 걸 너무 좋아해서 그런 걸로 아프다고 꾀병 부리는 아이가 아니라는 걸 알기에... 걱정이 많이 되네요..
주위에선 머리 MRI를 먼저 찍어보라 하는데요....
하~~이건 그냥 외과가 아니라 신경외과를 가는 게 맞겠죠?????
좀 큰 병원 데려가고 싶은데.. 지방이기도 하고 요새 하도 의료대란 때문에....
일단 동네에 있는 신경외과 가 보는 게 맞겠죠???????????????
자주 이야기하고 들어주세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농담코드도 맞아서 저랑 개그도 잘 치곤 합니다.. ㅠㅠ
4시에 끝나는데....
피검사부터 하는것이
학교 파하는 대로 바로 데리고 가 보려고 합니다...
신경외과가 맞는 거 같아서 다른 분들에게 여쭙는 건데... 누가 병원 안 간다 그랬나요?
그리고 단순 두통으로 피검사는 하지 않습니다.
입원하는거 아님 피검사 안할거예요...
혹시나 목어깨쪽 질환으로 경추성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처 신경과 없으면 동네 2차병원이나 종합병원 같은데 가보세요... 지역이 가까우면 대강 어디 가시라 추천은 가능할듯합니다. 혹시 모르니 쪽지 함 줘보세유... 저는 그냥 병원에 일하는 아자씨임...
어리다고 그냥 방치하기에는 아이가 너무 아파하네요....ㅠㅠㅠㅠ
진통제로 다스렸던 전 26살이라는 어린나이에
뇌출혈터지는바람에 수술받고 20대를병원서보냈네요
지금도 왼쪽편마비로 고생하고 있어요
머리가 지속적으로 아파온다면
전문의 상담꼭 필요합니다
편두통이였는데 이게 만성되기전에 잡아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만성으로 가지고 가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워낙 두통은 흔한 병이니..
딱히 편두통약이 있는게 아니라 저희 아이에게 맞는 약 찾는게 어려웠어요..
얼굴 홍조 오기도 하고
너무 애가 처지기도 하고해서 부작용 없는 약 찾는게 한달정도.. 또 바로 좋아지는게 아니고 최소 3개월 이상 약을 먹어야 편두통이 잡히더라구요~ 여러가지 검사로 이상있을시 2차병원 의뢰서 써주니 개인작은 병원이라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제 중1인데. 빨리 원인이라도 명쾌하게 나왔음 하네요....
걱정 감사합니다~~
그리고 애 엄마도 머리가 아파서 MRI찍었는데 못찾았구요..
그래서 의사한테 MRI까지 찍었으면 뭔가가 나와야 하는게 아니냐 물어봤더니 사실 자기네도 잘 모르겠대요 원인이 워낙 다양해서 안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하더라구요. 실비가 있었으니 부담없이 검사했지.. 아니었으면 참...
결론은..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MRI찍어도 명확한 원인이 안나올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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