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명절이 참 싫거든요
남들 다 고향에 부모님 뵈러 가는데
저는 명절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일을 해요
벌써 15년째네요
저도 고향에 가고 싶은데 내 뜻대로 안되니..
결국 저는 참 불효자에요
제 아버지.. 제가 오기만을 기다리실텐데 이번에도 저는 못가네요 항상 명절이 끝나고 찾아 뵙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아버지는 남들 올때 너도 오라고 하셨는데 이젠 저를 이해하시네요
그래서 더 죄송하구요
명절만 되면 불효자가 되는 저는 명절이 너무 싫습니다
부모님께 전화자주드리면 효자입니다.
명절아니여도 갈수있는곳 부모님 집
고향은 그대로 입니다.
암튼 명절시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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