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업무시간에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저나 제주변은 이때까지 이직때문에 인수인계를 해주거나 받게 돼면
어떤일이 진행중인데 파일들은 여기에 있고 여기에 있다.. 일은 어느정도 진행됐다라고 말하고
리스트를 작성해서 건내주고 궁금한 사항은 전화하셔라...
특정한 업체는 이러니 저러니 하면서 다 얘기해주고 "이 업무는 이업체랑 이렇게 해왔다." 라는 식의 인수인계도 다 합니다.
이렇게 하면 솔직히 하루도 안걸리는거 같은데 여러사람 얘기 들어보면 무슨 인수인계를
짧게는 몇날몇일 길게는 주단위로 하는거 같아서요..
그런데 프로그램 사용법부터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전부 가르쳐 줘야하는건지...
저는 그런것을 인수인계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보통의 인수인계라는 개념이 어떤건지 잘 모르겠내요..
참고로 저는 엔지니어 18년차고 프로젝트별로 차이는 있지만 공무팀장했다가 소장했다가 합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냥 궁금해서요..
기타등등 세부적인거까지 다 넣어서 대략 10page 내외로 만들어서
인수자, 인계자 서명하고, 결재올리고 끝~
그래서 차근차근 인수인계하고 퇴직하면 연락하는 일이 없도록...
현재 진행중인것만 대략적인 설명에 컴퓨터 자료 있으면 확인 시켜주고
추후 막히는 부분 있으면 전화 하라고 하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일 가르쳐 주려면 정작 본인은 퇴사 못하죠
해당 사수가 퇴직 안하고 계속 일할경우... 어떤 사수에 따라서 일을 어떻게 알려줄뿐 그 마저도 자세히는 안알려 주시구여
직장은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 경험하시면서 일하시는걸 느끼고 판단하셔서 자기껏으로 만드는것 입니다.
기타 주요 전달사항을 알려주면 되는거고
일을 가르켜주는것은 사수 부사수 개념이져.
저희도 개개인별로 업무를 하다보니 A~Z까지 몇주에 걸쳐서
인수인계 해주고 하는편이죠.
물론 요즘 MZ들은 그런 거 생각안하고 갑자기 퇴사를 해서 곤욕을 치룰때로 있습니다만.
리스트로 정리해서 넘겨주면 되는직군도 있고
더러는 자세하게 알려줘야되는 직군도 있고.
인수자가 업무에 능한 사람아님 더 알려줘야되기도하구요.
경력 관리 좋다는데
귀찮아서 안합니당^^;
코딱지만한 회사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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