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살던 곳에서 가게 앞에 청소하러 나왔는데 어떤 차가 내 차를 치고 가서 소리 지르며 따라갔었어요
그런데 옆에 가게 사장놈이 "어이~ 그냥 둬요" ???? 뭔 개소리??
"뭐라고요? 왜요?" 하니까 "우리 향우회원이니까 그냥 냅둬요" ???? 뭔 개황당소리??
"사장님 제 차를 치고 갔는데 그냥 두라고요?"
"거 뭐 얼마 깨지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예민하게 그래요"
정말 얼책이 없더군요
"사장님이 물어주든지요" 하니까 "내가 왜?"
"사장님이 물어줄 것도 아니면서 내 차 부순 놈 잡지 말라는 거는 뭔 심보여요?"
"아따 그 젊은 친구가 되게 깝깝하네"
지 차를 박은 것도 아니고, 지가 물어줄 것도 아닌데 즈네 향우회원이라고 잡지 말라는 소리도 황당한데
지 차 박았으면 개염병 떨거이 나중에는 나이 들먹이길래 길에서 치고받고 할 뻔 했네요
몇살 차이도 안 나는 놈이 향우회장 되더니 목아지가 빡빡해져서는.....
사고났던 택시기가 신상 털려서 개박살 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덜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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