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보배는 눈팅만했던 딸둘 맘입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아빠,남편들의 입장을 알고 싶어 여기에 적어봅니다~ 30대후반이고 결혼한지 10년차이고 딸둘있습니다~ 신랑은 사업을 하는데 시간적으로 자유롭지만 바쁠땐 많이 바쁩니다~ 성격은 대문자E이고 밝은 사람입니다~ 문제는 10년이 되도록 다른 아빠들처럼 취미를 한다고 나가질 않던 사람이 갑자기 어느 모임에 나가게되어 거기에 사람들과 어울리며 평일,주말 없이 나갑니다.. 바람도 생각해봤지만 절대로 그럴사람은 아니구요..한편으로는 이제껏 집에서만 있었던 사람이니까 사람들도 만나고 힘든거 기분도 풀고오랫는데 이젠 너무 나가네요~ 애들과 대화도 없고 애들이 아직 어린데 만나면 말투나 행동이 독재적이고 지시적으로 바뀌네요.. 제가 육아와 살림은 할수 있는데 아빠와 아이들과의 관계가 안좋아지는걸 보니 힘들기도하고 싸우기도해서요~ 아빠와 아이들과의 사이는 엄마가 어떻게 하느냐에따라 관계가 달라진다고 하는데 애들을 만나기만하면 스트레스받아하는 신랑이네요.. 이야기를 하고싶어도 대화를 피하고 할말이 없다는 신랑이라 답답하기만 해요~ 모임을 나가면 결혼전이신분들이나 이미 키워놓고 자유로우신 분들이 많아 육아가 힘들게 느껴지는걸까요? 그래서그런것 같기도해서 신랑의 모임을 막아야하는지..그냥 둬야하는지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모임을 막는다고 안나갈 사람이 아닌건 알지만 시간이 약인건가요..? 답답해서 여기에 적어봅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타깝네요
집에서 만족감을 못느끼니 밖에서 찾는거겠죠.
본인이 어떻다고 말도 없이 남편애기만 하면 이유는 아무도 모르죠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면
글쎄요..
물론 사람마다
스스로가 먼저인사람 있고
가족을 먼저로 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글쓴이분은 바람이 아니라 확고하시지만
그게 아닐수도 있구요
그 확고함이 맞다고 한들
가족에게 애정이 없는데
그게 부부이며 아빠일까요?
글쓴이분의 어떤성향인지
둘의 관계에 있어
잘못된점이 없는지 먼저 파악을 해야겠죠?
100%중 10%만 올리면
10%로 모든걸 판명하면
나머지 90%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알지도 못합니다.
이건 위험 한 건데요.
가정이 우선이고 그리고 다음입니다.
저리 열심히 살던 분들이 한번 고삐풀리면 장난없습니다!!
아무리 모임이 좋아도 평일 휴일없이 나가시는건 뭔가가 있다고 보이네요...
반드시 이성이 있어야
그리고 나이를 먹어가며 독재자가 되는게 아니라 희생자
사람이 변할때 새로운 뭔가가 생겼기 때문
이유없는 변화는 절대없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변화 시킬려면 나부터 변해야 가능
낚시가믄 연락 두절에 물고기랑 신나게 놀고 옴.
(루어 낚시라 전화 안받음)
집에서 아이들은 본인이 아이 중심으로 맞춰야 하고, 따라서 싫고
이런 생각들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애들 보는거 힘들지만, 퇴근 후 집에 가면 도도도 달려나와 아빠 하는 아가들 보는게 낙인지라...이해는 안갑니다.
답답하시겠습니다. 부부끼리 이야기 한번 나눠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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