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낙상사고로 뼈가 삐뚤어졋다는데 마리조
병원에선 수술하기엔 나이도 있고
너무 대수술이라 비추한다는데
등 만져보면 손가락 한마듬 만한 뼈가 만져지는데
그 후로 엄마 등이 자꾸 굽어요
등이 굽으니 자꾸 배가 나와서
옷 태도 안나고 스트레스 받고
자꾸 아프다고.......
헬스나 필라테스 끊어드린다니까
그거슨 갈 시간 없다며 노발대발-.-;;;;;;
몇달전 침대를 하나 사고 싶다길래
그런가보다 햇는데
요근래 들어서 침대얘기를 자주 하시길래
뭔 침댄가 햇더니
친구분이랑 지압침대 체험하고 오셧다며
선물도 받아왓다며
1인800만원 2인1800만원 얘기 하길래
어디서 사기꾼들이 파는거 눈탱이라고
그르케 좋으면 여기저기 다 얘기 나오지
위고비 봐보라고 그거도 엄청 비싼데 요즘 지나다니면
하루에도 몇번이나 사람들이 얘기한다
뉴스에도 맨날 나온다
절대 사지말랫더니 주위 사람들 세명이나 삿다고
차인표가 선전하는거라고
뉴스에도 나왓다고 노발대발-.-;;;;;
뭔가 싶어서 포풍검색 햇더니 삼디지압침대
590~2100까지 가격대로 온열, 지압 머시기 침대던데
세라잼이랑 비슷한거 같은데
아니 무슨 가격이 ㄷㄷ
마음같아선 당장사!
(김짜꿍 카드로!! 할부는 60개월)
하고 싶은데 침대 하나에 1800 ㄷㄷ
과연 그만한 값어치를 할까요?
암만 맞는말 해도 '니깟게 뭘 알앗!' 하시지우~
그래소 주변 동년배의 이야기에 팔랑팔랑 하시는거애우~
제일 베스트는 의사의 입구녕으로 "물리치료, 필라테스 하새우" 이야기 듣는게 채고애우~
라이센스 있는 다른 사람 말은 또 잘 듣그등우~ "선상님~!!" 하믄서우@_@키키킼
횽이 계속 옆에서 케어하지 못하믄 그냥 그렇게 살다 가셔야지 우째우~
저라믄 병원투어 해서라도 다른 곳 의사들 의견 들어볼래우~
정말 대수술이며 수술 비추하는지를우~
꽃도 계속 보고 불러야 꽃이지 바라보지 않으믄 꽃이 아닌 것처럼우~
아...엄마가 같이 가주시려나ㅜㅜ
일단 좋은 의견 감사해요a
나 돈없어요.
엄마 돈있으면 사세유.
욕해도 할수 없네유.
나 그지야...
라고 하십쇼
너무 잘 먹고 다녀서
띵띵해서 변명이 안되요.
전 거지예요ㅜㅜ
기능성 침대라..
글쎄요
넘 비싼데 부모님이 사고싶다고 하시니
모른체하기도 난감하시겠네요
세라잼은 싫으시데요-.-;;;;
침대 바꾼다고 나을거면 병원이 필요 없겠네요
저희 부모님도 예전에 저런거 현혹되서 몇백만원 주고 사셨다가 몇년째 방치하고 버렸네요
저런거 체험관 운영하면서 팔아먹는 놈들 전부 사기꾼놈들임
조금 불편하게 생활하는게 좋겟다 뭐 그런*.*;;
전 요즘 저렴한거 하나사서 매일 두어번씩 쓰고있는데 안하는것보단 나아요.
너무 비싸면 렌탈도 되는지 알아보시고요.
저희 엄마께서 10년전 낙상사고로 골절 허리 수술하셨었는데 그후 걷는것도 허리통증도 있으셔서 세라~ 그 마사지 온열 그침대 사드렸어요. 근데 병원에서 의사샘이 저희 엄마경우 그침대를 사용하는게 오히려 허리에 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거 아니면 싫으시데요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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