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차에서 책보는 아이에게 눈 나빠지니까 책을 보지 말라고 해서 여러차례 다퉜습니다.
제 말은, 차에서 스마트폰 보는 건 그냥 두면서 왜 책보는 것만 못하게 하느냐, 차라리 책보면서 눈 나빠지는 게 낫다. 책 볼때는 못하게 하지 말아라. 인데...
와이프틑 11살까지 아이 눈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차에서 책을 보게 하면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그럼 차에서 스마트폰도 못하게 해야 하는거 아니냐? 라고 했더니 그건 그럴 수 없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 이런 논쟁은 말이 안되는 논쟁인데,
이런 논쟁을 수년째 하고 있는게 말이 되는 삶인지...
부모의 이런 논쟁으로 인한 피해자는 무조건 우리 아이인데...
정말... 속상하네요.
그냥 이것도 여자들이 항상 말하듯 교육상 남편이 참아야 하는 문제일까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