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이가 계속 몸이 안좋으셔서
올해 김장은 안된다고 쪼매식 사다먹는걸로 하자고
글케 신신당부를 했건만
울엄니 슈퍼가셨다가 배추 싸다고 덜컥..
에효..저두 이번주 컨디션이 엉망이지만 어캅니까..
어무이 아부지 두 분 드실 건 해드리고 와야지요.
형제 셋이지만 둘째 올해 뇌수술해서 회복중이고
막내는 멀리있고..
늘 제가 가서 하는지라 어쩔 수가 없네요.
올핸 좀 편하려나 했드만 ㅠㅠ
무튼 댕겨올께요~~~
싸우지 말고 자게 잘 지키고 계세요들~~^^
무리하지 마세영
김장담근다고 ㅂㄷㅂㄷ
사묵자니까 마늘이랑 고춧가루랑 잔뜩 잇다며
아니 그거 나주면 내가 머글껀뎀*.*;;;
어무이들은 못말림 ㅋㅋㅋ
힘드시겠지만
또 해드려야 맘이 편한지라..
잘 댕겨 오세요♡
후딱 해치우고 오께여 ㅎㅎ
오늘 정관도착하면 김장 받을 수 있나예+_+;
저능 내일함니다 ㅋㅋ
몇포기 안하시는데 들고 올게 없...ㅎㅎ
낼 시골가서 김장하시나요??
맛나게 하세요^^
저두 글치만 글타고 혼자 하시게 둘 수가 없잖아요^^
주문한 김치를 넣어주고
바꿔치기하믄 되는거지우@_@키키킼
그럼 가져온 배추는 어따쓰냐?
당근으로 저렴히 짬처리~
그냥 이 한 몸 희생하리 ㅎㅎㅎ
우린 내일 합니다
쭈그리고 못 하니 식탁에 김장 매트 펴고 하려고요
올해도 "마지막"으로 김장을 하신다 발표하시어...자식들 걱정이 태산입니다....
작년에도, 그 작년에도 "인자 안 담글란다"하시던 그 김장을 말입니다....
울엄마 계셨으면 87세.. 엄마 김치 먹고 싶네요
간장 수육도예~~~~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