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주식한지 20년 된 형님한테 공매도가 뭔지 아십니까라고 물었더니 말을 못하시더라구요 정말 놀랐습니다. 그러면서 주식을 계속 하시고 계십니다....
주식을 모르는 사람도 알수있게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주식이 없지만 외상으로 빌려서 갖다 파는것이 공매 입니다. 그리고 빌린것은 다음달 결제일까지 메꿔넣으면 되는데 여기서 빌릴때 주식시세의 돈을 갚는것이 아니고 갖다판 종목의 주식의 장수만 채워넣는것입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공매를 함으로써 이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1만원짜리 100장을 빌려서 갖다팔면 100만원의 수익이 나는데 많이 팔아서 떨어진 시세 즉 9000원이 된 주식 100장을 다음달 결제일에 채워넣으면 되니까 10만원이 남는장사라는 겁니다
공매를 더 많이할수록 더 많은 이익이 남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공매를 누구는 할수 있고 누구는 할수 없다면 믿겨지십니까?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를 할수 없고 증권사 기관 외국인들은 공매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개미들이 아무리 주식을 사들여 주가를 올리려고 해도 그보다 더 많은 주식을 공매치면 그들은 이익이 남습니다. 참 웃기죠 그런데 이런사실을 모르고 주식을 하는사람들이 있으니 기가차는 노릇이죠
얼마전 코로나사태로 인해 6개월간 공매를 금지한다고 금융위원장이 발표를 하더군요 이소식 듣고 이나라가 이제는 좀 투명한 나라가 되려고 하는건가 라고 생각하는 찰나 며칠뒤 이런 뉴스가 뜨더군요
공매를 금지한 후로 공매가 줄었다는 기사가 .....
아니 공매를 금지하면 공매가 없어야지 줄어든건 뭐냐...
금융위원회에서 해명하길 주식시장조성자들은 공매금지 예외다....
이거 국민들을 상대로 농락하는거 아닌가요?
중요한건 외국인투자자들이 공매를 못하게 됐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개미가 된 상황에서 주식투자를 계속 할까요? 안할까요? 저라도 안하겠습니다.
지금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자본 모두 매도해서 달러환전하고 짐싸가는 이유가 이때문입니다 코로나사태 때문이 아니라 공매가 금지돼서 라구요
뭐 나라에서 코로나사태 때문에 외국인공매금지한거니까 코로나사태 때문에 외국인들 빠져나가는말도 맞다고 해야하나? ㅋㅋ
하지만 중요한건 그런종목에는 정작 개미들이 몰려있고 공매 우선순위에 모두 들어있다는 것이죠
한마디로 돈되는 종목은 공매종목이라는 겁니다. 결국 개미들은 주식으로 돈을 벌수 없는 구조입니다
삼성전자가 앞으로 좋은 예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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