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직장하고 집 이렇게 다닌지 1년이 넘었네요..
예전 성격이면 친구들 만나는거 좋아하고 사람들
부대끼며 웃고 떠들고 농담주고 받으면서 항상 웃고
지냈는데 어느 순간 부터 사람들 많은곳은 싫어지며
친구들 만다는것 이런것들이 다 싫어 지더군요
혹시나 마트나 사람많은곳을 가게되면 마트에
있는 사람들이 다 저를 주목하는것 같고
혼자 눈치를 보며 장도보지 못한채 마트를 나옵니다
친구들 전화라도 오면 피하게 되고...
그렇다고 혼자 있을때 나쁜생각을 하는건 아닙니다
저만 보고 사시는 홀어머니 생각에 전화도 자주
드리고 열심히 살자 생각도 하고...
직장에서는 매일 보는 사이라 편안히 웃으며
잘지냅니다..농담도 제법 잘하구요..
퇴근후 만나는 사람들이 괜히 부담스럽고
친구들..다 싫어집니다..
왜 그런걸까요..정신과도 가보려고 했지만
아직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이렇게 인터넷으로 상담좀 받아볼수 있을까요?
여기 형들 동생들 이런 제가 이상한건가요?
형들 저좀 힘좀내게 아무말이라도 댓글한번만
써줘요..
정상
우울증이나 불안증 같은 걸로도 많이들 갑니다.
상담 받으러 병원 가는 걸 기피하지 마시고 가볍게 상담 한 번 받아본다는 생각으로 가보시길
치료부터 받아보는게 어떨까요
과거엔 사람들과 잘어울리고 인맥도 넓어야 하고 사회생활 잘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이고 활발하고 잘 어울리는
그런 성격이어야하고 그렇게 행동하려는 일종의 강박성이 있었는데.
좀더 살아보니 느끼는게...
내성적인것,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것을 즐기는것도 또다른 본인의 인생인 것입니다.
사람하고 잘 어울려서 나쁠건 없지만 억지로 어울리는것또한 스트레스죠.
내성적이면 친구없을거같고 좋은 인맥없을거같고 활발하면 친구 많을거같고 좋은 인맥 많을거 같죠?
그것도 아닙니다. 살아보니 사회적 인맥은 허울이더군요
주변보면 정말 편하고 좋아서 어울리기보다 그 인맥과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억지로 웃고 억지로 한잔하고 억지로 시간내는 부류들이 많습니다.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는게 점점 님이 원하는 성향라면 그렇게 하세요.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귀찮고 불편하면 잠시 안만나도 친구들은 안떠납니다.
살면서 참 아무 의미없던 것중하나가 인맥넓히고 많은 사람과 어울리려 노력했던것들이 아무 의미도 좋은 인맥도
남아있지 않더라는 결론입니다.
경조사용 인맥은 내 인생에 전혀 1의 감정으로도 자리잡히지 않더군요. 님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을 지향하세요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평소 주변사람들하고 잘 지내시는게 정상입니다
부끄러운일 아니고 감출일은 더더욱 아니에요.
일단 누구든 가까운 사람에게 툭 털어놓는게 첫 걸음인것 같아요.
앞으로 갈수록 인간다면적인 현상은 더 많은 사람들이게 나올껍니다. 대체적인 예로.
1.문자나 카톡 오면 답장하기가 귀찮아진다 친구들 카톡이래도 답장하며 별의미없는 카톡대화로 갠인적으로 쉴시간 낭비하는것도 부담된다.
2.전화가 오면 긴장되고 전화받기가 싫어진다.(모르는 폰번호면 더 그런데 받으면 스펨전화면 더 화가난다. 시발싸끼들 내 귀중한 휴식 시간에 절라짱나네 이런 마음이 든다)
3.사람들 많은곳이 귀찮아지고 불편해진다. 최신식 백화점같은 대형건물이나 그런곳이 불편하다. 시골처럼 주차도 편하고 사람도 없고 조용한곳이 좋다.
4.일단 사람들 많은곳이 파곤해진다.
원해 나이들면 저런게 있긴있는데 요즘 사람들한테 특히나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너무 발전된 통신문화와 인구밀집으로 인한 대인피곤증이거죠. 너무 쉬운 통신으로 사생활이 너무 감섭받고 자기혼자만의 휴식 완전한 휴식
(쉴때 완전하게 혼자만의 휴식을 즐기지 못함). 그리고 어디가든 사람들이 항상 많으니 그로인한 스트레스가 쌓여서 나타나는 증상붕 하나죠 요즘 사람들 많이 겪는겁니다.
그럴땐 하루이틀쯤은 혼자만의 완전한 휴식을 취해보세요
주말은 정말 완전한 휴식을 가져볼테야하고. 마트에서 먹거리와 음료도 사서 하루종일 넷플 브레이드킹베그 를 쫙 보면서 완정한 휴식을 가져보세요 그렇게 좀 쉬고나면 밖에도 나가고 싶어 질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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