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후기를 작성하려고 왔는데... 막 사이다 또는 역관광까지는 아니고요...

어제 동생이 집으로 찾아와서 술한잔 하면서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단 동생의 아버님께서 굉장히 고마워 하신다고 하네요. 저도 이 자리를 빌어서 보배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글을 올려서 동생이 보배회원님들의 댓글을 다 확인하고 그 중 좋은 의견을 몇개 추려서 상대방 보험사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습관(?)에 대해서 경찰에 신고하곘으며, 계속해서 인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우리쪽 보험으로 오토바이 수리 및 대인까지 접수하고 보험사기죄로 신고하겠다 하니 상대방 

보험사에서는 그제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오토바이 운전자와 이야기를 해 보겠다고 했답니다. 

그리하여 24일 목요일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직접 동생의 아버님께 전화를 하여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해 공손히

사과를 했습니다. 다친 곳은 없으며, 마후라는 수리할 것이 없으며, 사이드미러는 자신이 고치겠다고 했습니다.

욕설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를 하였고, 아버님께서 용서를 해 주셨다고 합니다.

동생은 아버님께서 너무 심란해 하시니 어떻게든 해결해 주고 싶었었는데 그 방법을 보배드림에서 찾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을 겁니다.^^

글을 잘 쓰는 타입이 아니라 주저리주저리 쓴 것인데, 보배회원님들께 내용이 잘 전달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은 어제 먹은 술이 아직도 깨지 않네요...T_T 동생이랑 부어라 마셔라 해서...)

보배회원님들의 도움에 모쪼록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 역시 다른 분들께 쭉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